코스피, 닷새 만에 '숨고르기'‥보합권 등락

김종학 기자

입력 2014-04-01 11:06  

<앵커>
코스피 지수가 1990선을 앞에두고 주춤하는 모습입니다.

장중 반등에 성공했지만 보합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종학 기자!

<기자>
네,

코스피 지수가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장중 강보합권으로 돌아섰습니다.

장중 한때 외국인과 기관 매도에 밀려 1980선이 깨지기도 했지만 중국의 PMI 지수 발표를 앞두고 낙폭을 만회했습니다.

코스피는 오전 11시 3분 현재 어제보다 1.46포인트, 0.07% 오른 1987.04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3월 제조업 PMI는 50.3로 4개월만에 반등했습니다.

개장 초만 해도 순매도하던 외국인은 중국 경제지표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는 평가 속에 매수폭을 늘리고 있습니다.

오늘 밤 발표 예정인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코스피 지수 역시 1990선 돌파를 기대할 만 하다는 평가입니다.

외국인은 이 시각 현재 283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며 지난 26일부터 이어진 순매수 행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기관이 49억원, 개인이 234억원 동반 순매도에 나서 지수 상승이 힘을 받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프로그램 매매 역시 외국인을 중심으로 한 비차익거래에서 62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737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3% 가까이 밀려 낙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기계와 건설 등이 하락 중이고, 화학, 철강, 통신주는 상대적으로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대장주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기아차, 삼성생명등 약세인 반면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개선 기대감에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며 2%대 상승세입니다.

이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4.74포인트, 0.87% 오른 546.27로 540선 중반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이 0.6% 올랐고, 파라다이스서울반도체가 2~3% 가량 뛰었습니다.

써니전자는 163억원의 대규모 유증 소식에 하한가이고, 에스엠은 그룹 엑소 신작 발표를 앞두고 3%대 강세입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에 대한 원화 환율은 어제보다 3원 30전 내린 1천61원 40전을 기록 중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김종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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