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PD의 먹거리 X파일' 이제 못보나? "채널A 재계약 안해…"

입력 2014-04-30 15:20   수정 2014-04-30 15:20




이영돈 PD가 종합편성채널 채널A측에 사의를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이영돈 PD`를 브랜드로 한 여러 프로그램으로 이름 높은 채널A 이영돈 전무가 오는 5월 계약 종료를 앞두고 채널A와 재계약 의사를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 측은 "회사에 정식으로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고 아직 사표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관련 언급을 아꼈다.


이영돈 전무는 불과 이틀 전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녹화도 평소와 다름없이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계약이 종료되는 이영돈 전무가 채널A를 떠날 것이라는 소문이 이미 번져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정식 통로는 아니지만 채널A를 떠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돈 전무의 거취는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영돈 PD도 다른 곳에서 일하고 싶었나보지" "이영돈 PD 먹거리 X파일 재밌는데 사직하지마세요" "이영돈 PD 무슨 일이지 갑자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 연출자로 활약하다 KBS로 옮겨 `이영돈 PD의 소비자 고발` 등 사회고발 프로그램으로 명성을 쌓은 이영돈 PD는 2011년 종합편성채널 출범과 함께 채널A로 이직, 상무로 재직하는 한편 직접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 `이영돈 PD의 논리를 풀다` `이영돈 신동엽의 젠틀맨` 등에 출연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맥심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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