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미국 증시 상장 신청서 제출

중국 최대 전자 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기업공개, IPO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IPO를 통해 뉴욕 주식시장에서 약 10억달러 정도를 조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다만, 이 액수는 IPO가 추진되면서 확대될 수 있는데 시장에서는 150~200억달러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합니다.

지난 2012년 페이스북 IPO 이후 최대치입니다.

도흐멘 캐피탈 리서치 대표는 "알리바바의 비지니스 모델은 아마존 보다 좋다"며 "알리바바는 재고에 투자하지 않는다"고 호평했습니다.

한편, 알리바바가 뉴욕증권서래소와 나스닥 가운데 어느 곳에 상장될 것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