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타이거비치 '해변에서 비키니 입고 월드컵 응원해볼까?'

입력 2014-06-16 20:00  


이번 브라질 월드컵 응원은 서울 광화문 광장을 비롯해 각 지역마다 다양한 곳에서 펼쳐진다. 그 중 수도권 근교의 해변에서 가수들의 신나는 공연과 이색적인 이벤트로 젊은이들을 사로잡는 응원전이 펼쳐진다.

국내 최초 휴양지 섬 인천 타이거비치에서 펼쳐지는 2014 브라질 월드컵 응원전이 바로 그것.

타이거비치의 응원전은 러시아 전(18일 오전 7시), 알제리 전(23일 오전 4시), 벨기에 전(27일 오전 5시) 등 우리나라의 경기에 맞춰 탁 트인 해변 특설 무대에서 가수들의 신나는 공연과 함께 펼쳐진다.

특히 예선 1차전인 러시아와의 경기에는 하루 전날인 17일 오후 1시부터 치맥파티, 비키니콘테스트, DJ페스티벌. 맥주 무제한제공(오전 10시~오후 3시)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이날 응원전에는 장미여관, 파이팅 대디, 우주개구리, 아리밴드 등 인기 클럽 아티스트들이 대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타이거비치는 삼형제 섬으로 유명한 인천시 옹진군 북도면 모도리의 배미꾸미 해변을 한류의 붐을 이끄는 관광 메카로 만들기 위해 드래곤플라잉 프로덕션(대표 이강희)이 인천광역시와 손잡고 개발한 우리나라 최초의 한류페스티벌 비치이다. 지난 6월 5일 열린 월드벨리댄스컨벤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페스티벌과 문화 공연, 풀파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DF프로덕션 제공

한국경제TV 김주경 기자 show@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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