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피부 건강지수 높이려면? '맞춤형 클렌징'부터 시작해!

입력 2014-07-11 14:08  

올바른 피부관리가 클렌징에서 시작된다는 말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하지만 어떤 클렌저가 내 피부에 알 맞는 제품인지 몰라 무조건 세정력이 강한 클렌저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많은 뷰티 전문가들은 여름철 번들거림과 끈적거림을 해소하고자 세안을 자주하고 세정력이 강한 클렌징 제품을 이용하면 오히려 건조함을 심화시키거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CNP 차앤박화장품 피부연구소 박준우 수석연구원은 "풀 메이크업을 한 얼굴과 자외선 차단제만을 바른 얼굴의 클렌징 방법이 같을 수는 없다"며 "그날 그날 피부 고민과 상태, 또 메이크업 정도 맞춰 유동적으로 클렌징하는 것이 중요하고 특히 여름철에는 트러블이 잘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세안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여름철에도 건강한 피부로 가꾸고 싶다면 매일 똑같이 쓰던 클렌저를 고집할 것이 아니라 상황과 피부 컨디션에 맞춰 올바르게 클렌징하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하게 BB크림만 바른 경우는 전용 세안제를 이용하고 야외활동으로 자극 받은 피부는 순한 밀크나 로션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에 메이크업 스타일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클렌징 비법을 알아봤다.



▲ 자외선 차단제 B.B크림만 고수하는 간단 메이크업 파

더운 여름을 맞아 간편한 메이크업을 원하는 여성들은 주로 BB크림이나 자외선 차단제 하나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발림성이나 밀착력이 뛰어나고 워터프루프 성분이 주를 이뤄 물에 잘 안지워진다. 따라서 일반적인 클렌저나 비누보다는 전용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CNP차앤박 화장품의 클렌징 퍼펙타는 실리콘 베이스를 함유한 BB크림과 썬크림 전용의 젤 타입 세안제로 BB크림이나 자외선 차단제의 잔여물을 말끔히 제거해 준다. 오일프리 제품으로 기존 클렌저 보다 사용감이 가볍고 산뜻한 것도 장점이다. 특히 차앤박이 독자 개발한 특허 성분인 CNP 진정 복합체(Anti-Irritant Complex)가 함유되어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없으며, 허브 추출물이 함유되어 당기는 느낌 없이 촉촉하게 가꿔준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에뛰드하우스의 베이킹파우더 B.B 딥 클렌징 폼은 천연 비즈가 함유된 미세한 입자가 밀착감이 뛰어난 B.B크림을 말끔하게 씻어준다. 내추럴 베이킹 파우더도 함유돼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은 물론 모공 클렌징 효과까지 느낄 수 있다. 칙칙한 각질 피부 개선을 위한 천연 스크럽 효과도 함께 전달한다.


비욘드의 선 클렌징 젤도 자외선 차단제와 BB크림잔여물을 자극 없이 녹여주는 전용 클렌저다. 순한 에코 포뮬러와 특별히 배합된 수용성 보습제가 세안 후에도 촉촉한 보습감을 피부에 선사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 눈썹부터 입술까지 풀 메이크업 파

집 앞을 외출을 할 때에도 마스카라까지 바른 풀 메이크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다. 짙은 스모키 아이메이크업과 마스카라를 지우기 위해서는 전용 리무버를 화장 솜에 적신 뒤 눈가에 5초정도 올린 다음 닦아내면 된다. 펄이나 하이라이터의 입자는 밀착력이 좋고 그 입자가 작아 일반 클렌징으로는 잘 안 지워질 수 있으니 오일베이스 클렌저를 이용해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좋다.


멜비타의 플로럴 부케 아이 메이크업 리무버는 메이크업을 지운 뒤에도 눈에 오일막을 남기지 않는 순한 오가닉 메이크업 리무버이다. 피부의 진정, 보습 및 정화 작용을 하는 유기농 플라워 성분과 함께 속눈썹을 건강하게 보호하고 눈가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해 주는 성분들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로즈 플로럴 워터가 피부 수분 손실 방지 및 보습 효과를 전달하고, 나르시수스 플라워 추출물이 피부 정화 작용을 도와 건강한 클렌징이 가능하다.


티스의 딥 오프 오일 N은 간단한 롤링만으로도 진한 메이크업은 물론 모공 속 더러움과 불필요한 각질까지 말끔하게 지워내는 메이크업 딥 클렌징 오일이다. 특히 각질 클리어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블랙헤드뿐만 아니라 피부 표면에 남아 있는 묵은 각질까지 깨끗하게 제거해준다고 업체 측이 전달했다. 끈적임 없이 가벼운 사용감은 여름철에도 사용하기에 안성 맞춤이다.


아이젠버그의 클렌징 메이크업 리무빙 젤은 메이크업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투명한 젤 타입 아이 리무버겸 페이스 클렌저다. 오일과 레몬 에센셜 오일의 함유로 부드러운 클렌징이 가능하고, 칙칙한 피부 톤을 밝혀주면서 항산화 작용까지 전달한다. 또한 산사나무 추출물이 함유되어 혈액순환을 도와 피부를 건강하고 탄탄하게 케어해준다. 과다 분비된 피지와 노폐물을 관리 가능하다.



▲ 아웃도어 족을 위한 클렌징

산으로 바다로 외출이 많은 여름철, 야외활동 후 자외선과 열기로 붉게 달아오른 피부에 자칫 자극을 줄 수 있는 이중·삼중 세안은 금물이다. 귀가 후 바로 세안을 하기 보다는 일단 수분 스프레이 등을 뿌려 진정을 시킨 후 예민해진 피부 부담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부드러운 밀크나 로션 타입 클렌저를 이용한 뒤 물로 헹구면 된다. 물로만 마무리하는 것이 찝찝하다면 워터 타입 제품으로 다시 한번 닦아내는 것도 방법이다.


케이트 서머빌의 케이트수티컬 밀크 클렌저는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하는 티슈오프타입의 밀크 클렌저다. 설페이트 프리 포뮬러가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저 자극으로 클렌징해 준며 피부에 즉각적으로 수분을 공급하고 영양을 보충해준다. 주름, 탄력저하, 색소침착, 윤기감소 등 8가지에 이르는 복합적인 피부 노화 증상을 한번에 케어해준다고 업체 측은 강조했다. 비타민과 오렌지 추출물이 브라이트닝 효과와 윤기를 부여해 화사하고 매끄러운 피부결로 가꿔준다고 하네요.


아벤느의 로씨옹 네뜨와이양뜨 뿌르 뽀 엥똘레랑뜨는 일명 LPI 진정 클렌저로 피부에 꼭 필요한 단 9개 성분으로만 처방된 민감한 피부를 위한 저자극 클렌징 로션이다. 물로 헹굴 필요가 없는 No-rince 타입으로 물 세안이 힘든 야외에서도 간편한 클렌징이 가능하다.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되는 파라벤이나 동물성 지방을 함유하지 않고 순한 식물성 성분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화장 솜에 묻혀 간단하게 닦아주면 세안과 피부 진정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CNP차앤박화장품의 CNP 아쿠아 리프레쉬 클렌징 워터는 물처럼 순한 워터타입 제품. 수용성 세정 성분과 보습 영양성분이 동시에 작용, 우수한 클렌징 효과와 함께 피부 밸런스와 수분 균형을 유지시켜 한층 건강하고 촉촉한 피부 컨디션을 완성해준다. 낙엽송의 껍질에서 자라는 말굽잔나니버섯의 추출물이 과잉 피지를 잡아주고 포어 타이트닝에 도움을 준다. 또한 멀구슬나무꽃추출물이라는 천연성분이 함유해 트러블로 인하여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준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사진=CNP차앤박화장품, 에뛰드 하우스, 비욘드, 멜비타, 티스, 아이젠버그, 케이트 서머빌, 아벤느)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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