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익경의 건강X파일] 여성 자궁 보존되는 자궁근종 선근증 하이푸(HIFU)시술

입력 2014-08-05 09:19   수정 2014-08-05 14:17


- 절개 없이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치료 후 바로 일상생활 복귀 가능

가임기 여성의 30% 이상이 `자궁근종 자궁 선근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환자 수가 2008년~2013년까지 약 30% 이상 증가 했고 같은 기간 자궁선근증과 자궁내막증 환자 수도 60%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30~40대 여성의 경우 2명 중의 1명이 자궁근종 질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자궁근종은 현대인의 과도한 인스턴트 제품 섭취 및 환경호르몬 노출 증가와 함께 해마다 환자 수가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인과관계에 대한 정확한 보고는 없지만, 청소년이나 20대 젊은 여성의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주목해야 할 부분이다.

자궁근종은 증상이 악화되어 생리통, 생리 과다 등의 증세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특별한 이상 징후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 근종의 크기가 커지거나 개수가 늘어나면서 환자가 느낄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고, 요통, 복부팽만감, 빈뇨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임신과 관련하여 불임, 난임, 유산, 조산 등의 위험성을 초래할 수 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궁근종, 자궁선근증의 치료는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로 절제 및 적출술을 시행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현재도 이 수술법은 자궁근종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의 하나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임신을 해야 하는 미혼여성이나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 수술이나 전신 마취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라면 다른 치료법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제3세대 초음파 유도 하 하이푸 (HIFU 고강도 집속 초음파) 치료법이 국내에 소개되면서 많은 여성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신 치료법인 하이푸 (HIFU)는 인체에 해가 없는 고강도 초음파를 집속하여 체외에서 절개 없이 무통, 무혈의 상태로 종양 조직만을 안전하게 제거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법은 방사선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번 시술해도 합병증이나 부작용 등 인체에 해가 없으며, 마취가 필요 없다는 것은 큰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 시술 시 주변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자궁을 보존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하이푸 (HIFU) 시술은 도입 초기 고가의 비용으로 시술을 망설였던 환자들이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 비급여 항목에서 급여 항목으로 분류되어 보험수가 적용이 가능해져, 부담 없는 비용으로 치료를 마치고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게 되었다.

동원산부인과 하이푸 (HIFU) 센터 부인 종양 전문 황종하 박사는 "초음파 유도 하 하이푸 (HIFU) 시술은 지난 201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후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을 거쳤다.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의 비침습적 시술 시 병변 용적의 감소 및 임상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한 시술이라는 검증을 받았다. 앞으로 하이푸 (HIFU) 시술은 가임기 여성의 보존적 치료 방법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한편 동원산부인과(대표 원장 김상현)는 2013년 4월 정부의 승인 후 국내에서 가장 먼저 초음파 유도 하 하이푸 (HIFU) 장비를 도입하였으며 암센터 등에서 부인과 질환 임상 경험이 풍부한 황종하 박사가 센터장을 맡아 시술을 전담하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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