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8회 연속 1위 수성, 지금부터가 중요하다

입력 2014-08-27 09:28  


‘야경꾼 일지’가 2막에 접어들었다.

해종(최원영 분)이 귀물에 휩싸이고 혼돈의 시대가 열린 가운데, 지금까지 ‘야경꾼 일지’는 등장인물들의 안타까운 성장기와 함께 필연적으로 엮이게 될 이들의 운명, 그리고 애틋한 러브라인까지 고루 선사하며 초석을 깔았다. 8회 연속 1위 수성이라는 저력을 발휘하는 ‘야경꾼 일지’는 한껏 고조된 시청자들의 기대치에 부흥하기 위해 오랜 시간 마련해 온 야경꾼들의 본격적인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이주환·윤지훈 연출 유동윤·방지영 극본 래몽래인 제작) 8회에서는 사담(김성오 분)의 계략에 의해 도성이 불길에 휩싸인 가운데, 이린(정일우 분)과 도하(고성희 분)가 불길을 휘젓고 다니는 화귀(火鬼)를 목격하고 위험을 감지하며 몸을 던져 불길을 잡는 내용이 그려졌다.

기산군(김흥수 분)은 이날 사담으로부터 도성이 불가마가 될 거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를 무시하고 더 이상 사담의 간교한 놀음에 놀아나지 않을 뜻을 천명했다. 도성에 음기를 모으기 위해 이와 같은 거짓을 고했던 사담은 기산군이 예전과 달리 자신의 말을 따르지 않는 모습에 분노했고, 결국 심복에게 “화귀를 불러라”며 고의적으로 도성을 위험에 빠뜨렸다.

이때 활약을 펼친 게 바로 이린과 도하. 귀신 보는 특별한 능력을 지닌 두 사람은 불이 난 민가를 찾았다가 그곳에 화귀가 있음을 목격하게 됐고 단순한 불이 아닌 화귀이기에 도성이 위험에 빠질 수도 있음을 직감하며 온몸을 내던져 이를 막았다.자객에 의해 무너진 책장 아래 꼼짝달싹 못했던 이린은 도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고, 이에 이린은 불길 속에서 염초를 들고 나가는 용기를 발휘해 폭발 위험으로부터 도성을 지켰다.

사담은 이에 도성에 음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숙정문을 열었고 이곳을 통해 귀기들이 몰려들었다는 점에서 위기감이 고조됐다. 용신을 깨우는 데 필요한 귀기들의 집결이 시작된 것. 이를 알아챈 도하는 “화귀는 유인책이었어. 그 자의 목적은 도성을 음기로 가득 채우는 것이었어”라며 두 사람이 사담의 음모에 한층 더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자아냈고, 이후 이린이 야경꾼 수장 조상헌과 조우하는 것으로 엔딩을 맞아 앞으로 이들이 어떻게 뭉치게 될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부동의 월화극 1위로 독주를 이어갔다. 2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야경꾼 일지’는 수도권 기준 13.0%, 전국 기준 12.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8회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수성했다. TNmS 역시 수도권 기준 15.0%, 전국 기준 12.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굳건하게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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