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 호흡기 질환, "3일 지나도 열 내리지 않으면 폐렴가능성 높아..."

▲환절기 호흡기 질환/연합뉴스 화면 캡쳐

환절기 호흡기 질환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세 미만의 소아 중 65% 이상이 환절기에 호흡기 질환을 앓는 것으로 밝혀졌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일교차가 커지고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질환으로는 감기가 있다.

기관지천식, 기관지 확장증, 만성폐쇄성폐질환 등의 호흡기 환자들이 갑자기 지병이 악화돼 병원을 찾는 이유도 주로 환절기 감기에 의한 것다.

환절기에 주로 유행하는 독감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일반 감기와 달리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며 발열과 몸살 등 전신 증세가 감기에서보다 심하게 나타난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의 주원인은 바이러스로 따뜻한 물을 수시로 마시거나 코와 목을 촉촉하게 해주는 것이 예방및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또한 바이러스 유행 시에는 단체 생활을 삼가는 것이 좋고 독감은 폐렴과 같은 중증으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독감은 심해졌을 경우 심장병, 뇌증 같은 합병증을 동반하기도 한다.

독감에 걸린 후 3~4일이 지나도 열이 내리지 않고 증상이 악화된다면 폐렴으로 진전될 가능성이 높으니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진찰받는 것이 안전하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환절기 호흡기 질환, 입추가 되니 곧 환절기네. 조심해야지", "환절기 호흡기 질환, 일교차 심할땐 관리 잘해야해","환절기 호흡기 질환, 독감걸리면 고생, 물 많이 마셔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