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W 생생 현장] 송혜교,강동원...아시아 관객 울릴까

입력 2014-09-12 12:30   수정 2014-09-18 12:17



신한은행이 9월 6일 건대 스타시티 롯데시네마에서 민트레이디 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의 시네마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영화 상영과 더불어 감독 이재용, 배우 강동원, 송혜교, 조성목의 무대 인사가 더해졌다.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은 작가 김애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열일곱의 나이에 자식을 낳은 어린 부모와 열일곱을 앞두고 여든 살의 신체 나이를 갖게 된 아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개봉 전부터 강동원, 송혜교의 부부 연기, 원작 소설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큰 관심을 받았던 작품이다.

영화는 최근 ‘제34회 하와이 국제 영화제’의 ‘스포트라이트 온 코리아’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 중국, 대만,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4개 지역에도 개봉을 확정했다.



상영관은 강동원과 송혜교의 무대 인사와 영화를 기대하는 관객들로 가득 메워졌다. 영화 상영 후 등장한 감독 이재용과 배우들은 수줍고 간결한 인사로 먼저 관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용 감독은 “영화를 봐주셔서 감사하다. 좋게 봐주셨으면 참 다행일 것 같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는 인사와 함께 마이크를 강동원에게 넘겼다.

마이크를 잡은 강동원에게는 여성팬들의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그는 “이른 시각에 영화를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는 말로 인사를 건넸다. 이어 “작년에 우연하게 이 작품을 한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 이후에 시나리오를 받아서 읽어봤는데, 처음 읽었을 때 정말 슬펐다. 뭉클했고 눈물을 많이 흘렸다. ‘제가 꼭 하고 싶다’고 말씀드려 출연하게 됐다. 그 감동을 관객에게 돌려드리고 싶어서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강동원과 함께 부부 호흡을 맞춘 송혜교 역시 이른 시간에 영화관을 찾아준 관객에게 먼저 감사를 전했다. 이어 추석 연휴에 대한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영화에 대한 좋은 소문 많이 내주시고, 추석 가족분들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영화에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상에서 가장 늙은 아들 ‘한아름’ 역을 연기한 조성목에게는 특별히 더욱 큰 박수가 전해졌다. 조성목은 “추석 연휴가 시작됐는데, 가족분들과 함께 보셔도 손색없는 영화다”는 어른스러운 말로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이 작품을 찍으면서 참 행복했다. 그 행복감이 여러분들에게도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영화를 재밌게 보셨다면 가족 분들과 한 번 더 보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장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시네마파티는 신한은행 민트레이디 클럽이 매달 한 편의 영화를 선정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상영하는 행사다. 지난 7월에는 영화 ‘신의 한 수’가, 8월에는 영화 ‘명량’이 상영됐다. 9월에는 영화 ‘두근두근 내 인생’에 이어서 영화 ‘제보자’가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제보자’의 시네마파티 행사는 건대 스타시티 롯데시네마와 명동 에비뉴엘에서 9월 27일 진행된다. 이 행사에는 배우 박해일, 유연을 비롯해 감독 임순례의 무대 인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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