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 신해철 별세.. 유시민, '의료사고' 의혹 제기 "장협착 수술 받았는데 또 장협착 발견됐다"

입력 2014-10-29 07:19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가수 신해철의 사망과 관련해 의료사고 의혹을 제기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27일 유 전 장관은 팟캐스트 `노·유·진의 정치카페`에 출연해 신해철이 심정지로 쓰러지게 된 원인에 대해 "의료사고일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유 전 장관은 "신해철씨가 받은 수술이 무엇이었는지 모호하다. S병원은 공식입장에서 `장협착 수술`이라고 했지만 소속사에서는 `장협착에 관한 수술`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만약 장협착이라면 개복해서 잘라내야 했을텐데 입원해서 퇴원할 때까지 48시간이 안 될 수가 있을까"라며 "만 하루 정도 지나서 퇴원을 했는데 심각한 수술이었을 리 없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17일 S병원에서 장협착 수술을 했다고 하는데 왜 22일 서울아산병원에 갔을 때도 심각한 장협착이 발견되느냐"며 "S병원은 위밴드 수술을 주로 하는 곳이다. 병원 소개글에도 장협착 수술을 한다는 언급은 없다.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장협착 수술이 아닐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은 "의료과실 부분은 현재 우리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지금 당장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아산병원에 오게 된 경위는 앞서 밝혔던 것과 다르지 않다. 그 이후에는 병원 홍보실을 통해서만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신해철은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에 의해 27일 오후 8시19분 향년 46세로 사망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이며 발인은 오는 31일 9시,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빈소, 유 전 장관 말이 신빙성이 있는가?" "신해철 빈소, 가슴이 너무나 아프다" "신해철 빈소, 진실을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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