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꽃미남 가수 나튜, 로이킴 노래 리메이크하며 한국 가요계 컴백

입력 2014-11-05 09:10  



태국 귀공자 나튜(Natthew)가 로이킴 정규 1집 수록곡인 ‘도통 모르겠네’를 리메이크해 오는 7일 발매한다.

나튜는 5일 오전 8시경 개인 SNS를 통해 ‘도통 모르겠네’라고 적힌 자필메모를 공개, “D-2! 금요일 낮 12시 나튜표 ‘도통 모르겠네’ 기대해주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깜짝 한국 가요계 컴백소식을 알렸다.

나튜가 선공개곡으로 발표하는 ‘도통 모르겠네’는 로이킴의 정규앨범 1집에 수록된 곡으로 사랑 앞에 수줍은 남자의 고백송. 특히, 로이킴이 직접 작사·작곡한 잔잔한 감성이 묻어난 곡이어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보석같은 트랙으로 알려져 있다.

나튜가 오는 7일에 선공개하는 새로운 버전의 ‘도통 모르겠네’는 나튜의 이미지에 걸맞는 색다른 편곡을 통해 다시 태어날 것으로 알려져 원곡과 비교하며 듣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평소 로이킴의 팬이였다고 밝힌 나튜는 “로이킴은 어린 나이에도 특유의 감성과 색이 있다”며 “언젠가 그의 곡 중 하나를 꼭 리메이크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기회를 갖게 돼 너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튜와 로이킴 두 사람은 2012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를 통해 만나 인연을 맺었으며 나튜는 지난 10월 로이킴 단독 콘서트 서울공연을 찾아가 로이킴을 응원하기도 했다. 실제로 나튜의 SNS에 올라온 인증샷은 태국 내 수많은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며 뜨거운 반응을 얻기도 했다.

나튜 측 관계자는 “나튜가 작업 내내 매우 즐거워 했다”며 “혹여 원곡에 누를 끼치는건 아닌지 걱정하기도 했지만 특유의 긍정 에너지로 더 열심히 녹음에 임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나튜는 태국 오디션 프로그램 `Academy Fantasia` 시즌5(2008)에서 우승하며 태국 연예계에 데뷔했다. 그는 특유의 성실함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귀공자 이미지로 성공적 행보를 이어갔다. 음악활동 외에도 드라마·뮤지컬·CF 등을 섭렵하며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약해온 나튜는 2012년 11월 싱글앨범 ‘She’s Bad’를 발표하며 태국을 넘어 본격적인 한국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선공개 곡으로 2년만에 한국 가요계에 컴백한 나튜가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으며 나튜만의 색을 입혀 새롭게 탄생할 풋풋한 고백송 ‘도통 모르겠네’는 오는 7일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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