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결정적 1분, 마지막 엔딩 무엇을 의미하나

입력 2014-11-26 09:47  


마지막 1분이 결정적이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오만과 편견’9회에서 15년 전 실종된 후 살해된 한열무(백진희 분)의 동생 한별이 살아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 한별의 사건을 조사하던 동치(최진혁 분)은 열무에게 “근데 그 죽은 아이, 정말 한별이었을까? 얼굴 확인도 못 했고 부검도 안 했다며”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열무는 “아니면, 우리 한별이는 어디 있는데”라고 말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동치가 내뱉은 말은 예사롭지 않았다. 본격적으로 한별이 살인사건 수사를 진행하던 중 강수(이태환 분)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정창기의 양아들이었던 강수는 한별의 옷, 실종 날짜 등을 보고 자신의 어린 시절과 유사하다는 생각을 했다. 강수는 금옥(백수련 분)을 찾아가 “할머니, 난 누구야?”라고 말하며 자신의 정체를 의심했다.


강수가 한별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된 순간이었다. 동치의 말대로 한별의 시신을 확인하지 못 했고, 부검 또한 진행하지 않았다. 15년이 지난 사건이었지만 한별의 죽음은 여전히 미스터리였다. 하지만 진짜 반전이 등장했다.

변호사(최준용 분)로부터 강수의 입양관계증명서를 받은 인천지검 부장검사 희문(최민수 분)은 정창기(손창민 분)에게 “강수 누구야”라고 물은 것. 이후 시간은 창기의 과거로 돌아갔다. 희만과 차를 타고 가던 중 그는 뺑소니 사고를 일으켰다. 그 사고 현장에는 어린이 목격자가 있었고 강수가 보관하고 있던 노란 점퍼를 입은 아이였다는 것. 어린이 목격자가 과연 강수인지 한별인지 궁금증을 자아낸 순간이었다.

‘오만과 편견’은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다.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검사가 된 열무와 그의 동생 한별의 마지막 목격자 동치. 그리고 어린 시절 기억이 떠오르며 자신의 정체를 의심하게 된 강수. 과연 한별의 죽음은 낱낱이 밝혀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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