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시대 ‘활짝’, CJ E&M 전격 도입 ‘눈길’

입력 2014-12-01 11:45  



CJ E&M이 우리나라 대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도입했다. CJ E&M은 최근 영화 추천 전문 VOD 서비스인 ‘빙고’에 비트코인 결제방식을 전격 받아들였다. 빙고에 한국비트코인거래소의 결제모듈을 도입해 비트코인 결제가 가능토록 한 것.

CJ E&M은 “콘텐츠 플랫폼 특성상 소액결제가 많아 신용카드보다 비트코인이 편리한 측면이 있다”며 “비트코인을 이용하면 외국인이나 해외거주자도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소액결제와 해외결제 측면에서의 편리성을 인정한 셈이다.

이 같은 비트코인의 가치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제대회가 이달 12~13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킨텍스가 직접 주관하는 국내 최초 가상화폐 컨퍼런스(Inside Bitcoins in Korea)는 미국의 유명 미디어 회사 멕클러미디어(MecklerMedia)와 공동으로 열리게 된다. 미국, 영국, 독일, 홍콩, 이스라엘 등 매년 세계 9개국을 순회 중인 세계 최고의 비트코인 행사로 꼽힌다.

이번 행사는 일반인들이 비트코인으로 간단한 식음료, 도시락 등을 직접 사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회와 기본 원리 및 적용 분야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국제 컨퍼런스로 구성되어 있다.

전 세계에서 비트코인을 받는 대표적인 업체로는 미국 페이팔(온라인상점), 델(DELL)컴퓨터, 아이튠즈(I-tunes), 디시(DISH, 케이블TV), 익스피디아(Expedia, 여행사), 중국 세컨드(카페), 일본 투독스(펍) 등 전 세계 약 4,000개 업체에 달한다.

국내에서는 CJ E&M 이외에 이데이몰(쇼핑몰), 쎄도나 카페(비트코인 ATM보유), 강남 베드로병원 등 약 300개 업체에 이르고 있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에서는 가상 화폐를 비롯한 결제, 온라인 리테일, 핀테크((Finance+Technology), 보안 솔루션, 금융 및 투자, 법률, 컨설팅,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30명 이상의 유명 연사들이 광범위한 토픽을 다룰 예정이다.

대표적인 핵심 연사 및 주제는 ▲에테리움 창립자인 비탈릭 부테린(에테리움 창립자, 암호화 경제의 미래) ▲오렐리언 메낭((게이트코인 CEO, 비트코인 규제의 필요성) ▲크리스 오돔(모네타스 창립자, 비트코인 리스크 분산) ▲조나단 모한((BitcoinNYC 창립자, 비트코인 기본 교육) ▲유영석(KORBIT 대표, 한국 비트코인 회고와 전망) ▲홍재우(코인플러그 CTO, 연관 서비스 및 트렌드) ▲오태민(지식번역가, 세계 주요국가의 규제 동향) ▲차명훈(디바인랩 CEO, 비트코인 거래소 보안) 등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비트코인 거래소 및 관련 서비스, 결제, 금융, 클라우드 플랫폼, 보안솔루션 업체 등 약 30여 개사가 참여를 확정했다. 대표적인 업체로는 코빗(KORBIT), 코인플러그(Coinplug), 갤럭시아 커뮤니케이션즈, 레저(LEDGER), 엑스코인(Xcoin), 클라우드 월릿(Cloud Wallet), 코인비, 홍콩의 금융회사 BITVC 등을 꼽을 수 있다.

비트코인은 2009년 사토시 나카모토에 의해 발명된 최초의 디지털 가상화폐이다. 세계 최초의 디지털 사이버 머니로 환전할 필요가 없으며 전 세계에서 사용 가능, 0~1% 수준의 저렴한 수수료, 중앙정부나 금융기관 없이 개인 간 거래 가능하고 전 세계 금융소외계층의 참여를 확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 국제대회는 홈페이지(www.insidebitcoins.co.kr)에서 사전등록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 조기 할인 및 무료 전시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내사무국(031-995-8076, 832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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