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현은 학생 시절 김수현에 배우가 될 것이라는 예언을 했다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조재현은 많은 학생 중에서 김수현이 눈에 띄더라며 직접 지목해 배우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했다고 해 MC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조재현은 예리한 촉으로 배우가 될 것 같다는 친구를 예견했다면서 ‘라미란’을 지목했다.
조재현은 라미란이 ‘댄싱퀸’을 찍기 전에 ‘무게’라는 독립영화에 함께 출연했다면서 연기를 정말 잘 하더라며 “어디 일하는 아줌마 모셔놓은 줄” 이라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메소드연기가 아닌 아줌마 역할 싱크로율이 200%인 메소드 외모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현은 라미란에게는 2년 안에 대한민국을 평정하는 조연배우가 될 것이라는 말을 했고 실제로 조재현의 예언에 따라 2년 안에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더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국진은 황영희와 라미란 외에 또 예견한 사람이 있냐 물었고, 조재현은 있긴 한데 쑥스럽다며 말하는 것을 머뭇거리자 MC들은 궁금한 듯 재촉했다.
조재현은 중앙대학교의 대학원을 나왔는데 지나가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을 보고 불현 듯 시야에 들어온 한 학생이 있더라 말했다.
조재현은 그 학생을 오라고 한 뒤 “너는.. 틀림없이 배우가 될 것이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은 연영과에 들어갔으니 당연히 배우가 되는 것 아니냐 물었고, 조재현은 전국 연영과 출신 학생들이 수 만명이 되는데 그 중에 배우가 되는 사람은 한 두 명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조재현은 지목한 학생에게 “너는 배우가 될 것이다 나를 기억해라” 라고 말했다면서 그 학생이 ‘김수현’이었다고 말해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에 김국진은 김수현 정도면 자신들도 다 알아본다면서 쓸데없이 열을 올렸고 내내 깐죽이었다.
규현은 김국진이 오늘 특히 업돼 있으시다 말했고, 김구라는 황영희가 있으니 너스레를 떠는거라며 콕 집었다.
어느새 김국진과 황영희가 눈을 맞추며 쑥스러운 듯 웃었고, 사람들은 두 사람을 엮어보려는 듯 노력 했다. 황영희는 은근히 김국진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는 말로 쐐기를 박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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