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한중(韓中)팬 연합...풀코스 '보양밥차' 쐈다

입력 2014-12-05 08:37   수정 2014-12-05 12:08



배우 이종석의 한중 팬 연합이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현장에 3단 풀코스 밥차를 선물했다.

지난 1일 첫눈과 혹한의 추위가 몰아친 날, ‘피노키오’ 촬영 현장에 주연 배우 이종석을 응원하기 위해 한국 이종석 공식 팬카페 `With JS(위드제이에스)`와 중국 ‘종석 바라기’가 연합한 팬들이 보양 밥차를 제대로 쏜 것.

이날 ‘피노키오’ 현장에는 추위에도 열심히 촬영을 이어가고 있는 이종석과 동료 배우들, 그리고 드라마 스태프들을 위해 전복 누룽지 삼계탕과 장어구이 등 많은 음식이 차려진 100인분의 뷔페를 선물해 몸보신을 제대로 책임졌다. 더불어 따뜻한 커피차가 하루 종일 상시대기 꽁꽁 얼어붙은 스태프들의 몸과 마음을 뜨끈하게 데워주었다.

특히 새벽에는 떡볶이, 순대, 오뎅, 튀김, 호빵 등이 푸짐하게 차려진 140인분의 야식차가 등장, 밤늦게까지 이어진 촬영과 추위에 지친 스태프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팬들의 으리으리한 응원 덕분에 하루 촬영 내내 이종석은 스태프들의 감사인사를 받았다는 후문이다.

이종석 팬들의 서포트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야외 촬영에 추위를 막아줄 특별 ‘피노키오’ 깔깔이와 스마트폰 터치 장갑, 달포 로또 등의 센스만점 선물은 전 스태프들이 받자마자 착용할 정도로 현장에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이에 이종석은 바쁜 촬영 일정에도 팬들의 선물을 인증하기 위해 나와 팬들과 담소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짧은 만남에 아쉬워했지만 팬들의 응원에 힘을 받아 남은 촬영을 잘 마쳤다고.

‘피노키오’의 한 현장 관계자는 “올해 첫눈이 매섭게 내리는 날, 정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종석 팬들이 하루 종일 준비해준 밥차와 커피차, 야식차 덕분에 즐겁고 따뜻하게 촬영을 할 수 있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현장 이야기를 전했다.

한편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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