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지주 BIS비율 '양호'..SC 1위, 하나 '꼴찌'

올 9월말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이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7일 은행지주회사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이 13.90%, 기본자본비율은 11.51%, 보통주자본비율은 10.75%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6월말에 비해 각각 0.04%포인트, 0.06%포인트, 0.12%포인트 상승한 수치입니다.

은행지주사별로는 SC지주의 총자본비율이 16.28%로 가장 높고, 하나지주가 12.48%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농협지주는 원화대출금이 4조 4000억원 증가하면서 위험가중자산이 증가해 총자본비율이 13.92%를 기록, 전 분기에 비해 가장 많이(0.5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JB지주는 유상증자, 자본증권 발행 등으로 자본을 확충함에 따라 총자본비율이 가장 많이(2.63%포인트) 상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