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코스피, 1980선 보합권 내 혼조

입력 2014-12-08 13:47  

<앵커>
외국인이 7거래일 연속 매수에 나섰는데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시황 한국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미형 기자!


<기자>
코스피가 19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22포인트, 0.16% 내린 1983.40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피지수가 대내외 이벤트를 앞두고 방향성을 잃은 모습인데요.

이번 주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의 2차 TLTRO(저금리 장기대출), 중국의 경제공작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이어지면서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됩니다.

외국인의 경우 7거래일 연속 ‘사자’에 나섰지만, 그 규모는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오전 10시 47분 현재 외국인은 홀로 37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7억원과 251억원 동반 매도에 나섰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 거래에서 모두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전체 36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입니다.

업종별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습니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기계, 건설업, 유통업 등이 1% 안팎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반면, 의료정밀과 종이목재, 전기전자, 운수창고 등은 강세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SK텔레콤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삼성에스디에스, POSCO, NAVER 등은 내리고 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 70전 오른 1117원 80전을 기록 중입니다.


<앵커>
코스닥 지수는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50선을 굳히는 모습입니다.
코스닥시장 상황도 자세히 짚어주시죠.


<기자>
코스닥 지수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550선에 진입했는데요.

오전 10시 49분 현재도 전거래일보다 1.26포인트, 0.23% 오른 552.11에 거래되면서 550선을 지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지난 한 주간 외국인은 코스닥 시장에서 370억원 가까이 순매수하며 9거래일 연속 순매수 흐름을 이어갔는데요.

현재 외국인은 소폭 주식을 내다팔면서 85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관도 200억원 가량 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홀로 304억원 가까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IT 부품, 통신장비, 오락,문화 등이 1%대로 상승하고 있는 반면, 기타 제조, 섬유/의류, 제약, 음식료/ 담배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파라다이스서울반도체, CJ E&M이 최대 2%대로 상승하고 있고, 다음카카오셀트리온, CJ오쇼핑, 이오테크닉스 등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현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이고 있는 종목은 컴투스로, 이어 다음카카오와 메디톡스, 게임빌, KG이니시스 순으로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오늘 장 주요 특징주들도 짚어주시죠.


<기자>
국제 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항공주들이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51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거래일보다 3.60% 상승한 4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장중 4만6200원까지 터치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같은 시각 아시아나항공도 7% 가까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증권사들은 국제 유가 급락에 따라 항공주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SKC코오롱PI는 공모가를 밑돌며 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SKC코오롱PI는 시초가 7800원보다 4.62% 하락한 744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SKC코오롱PI의 공모가는 8000원으로, 이날 우리투자증권은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200원을 신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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