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종-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에 '제시카키친' 매각한 MPK그룹 주가 고공행진?

입력 2014-12-19 15:04  

`김우종-김준호` 코코엔터테인먼트에 `제시카키친` 매각한 MPK그룹 주가 고공행진?


코코엔터테인먼트 제시카키친 김우종 김준호


개그맨 김준호가 대표로 있는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거액을 횡령한 김우종 공동대표를 형사 고소했다.



18일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준호와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우종 씨가 이달 초 수억 원의 회사 공금을 빼내 잠적했다.





개그맨 김준호와 함께 코코엔터의 공동대표로 있었던 김우종은 코코엔터의 계열사인 코코에프앤비가 운영하는 제시카키친 대표를 겸임해 왔었다.


미스터피자 운영 업체인 MPK그룹이 이탈리안 홈메이드 뷔페 레스토랑인 제시카키친을 사업개시 8년 만에 코코에프엔비에 매각한다고 지난 6월 밝혔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제시카키친 김우종 김준호


하지만 제시카 키친은 경영 악화로 인한 임금 체불, 납품업체 대금 미납 등으로 사정이 어려워지자 최근 서울남부지방법원을 통해 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5월23일 코코엔터테인먼트와 제시카 키친 매각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던 영향으로 MPK는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14.93%(400원) 올라 52주 신고가인 3,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재 MPK의 주가는 3,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제시카키친 김우종 김준호


`개그 콘서트`에 출연 중인 한 소속 개그맨은 "김 씨 개인이 벌인 일로 알고 있다"며 "출연료를 정산받지 못한 이들도 있지만 지금은 흔들리기보다는 김준호 대표를 중심으로 모두가 힘을 합쳐 사태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코코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코코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최근 코코엔터테인먼트 및 CEO인 김우종 대표 횡령 및 잠적에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 관계,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코코엔터테인먼트 법률대리인 측은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대리하여 CEO 인 김우종 대표를 업무상 횡령 혐의로 형사 고소하였고, 김우종 대표의 수년간 수억원의 횡령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를 영등포 경찰서에 제출하였습니다.

김우종 대표는 최근 연기자의 출연료와 임직원의 급여로 사용 될 회사 자금을 추가로 횡령하여 해외 도주 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연기자들과 직원들의 급여가 지급되지 못한 상태 입니다.

이후 주요 주주들과 계열사 및 직원, 연기자들에 대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 중에 있습니다.



한편 코코엔터테인먼트에는 이국주 김대희 김지민 박소영 박지선 양상국 이광섭 이희경 정경미 임혁필 등 40여 명의 개그맨이 소속돼 있다.


(사진=네이버/제시카키친 홈페이지 캡처/코코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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