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시청률, 자체 최고치 기록했지만...'다중인격 인기에 밀렸나'

입력 2015-01-22 12:28  



왕의 얼굴 시청률, 자체 최고치 기록했지만...`다중인격 인기에 밀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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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왕의 얼굴`이 긴장감있는 스토리 전개로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왕의 얼굴`의 시청률은 8.2%(닐슨코리아, 전국기준)로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 전회 대비 1.7% 상승했다.

`왕의 얼굴`의 시청률은 줄곧 6~7%를 오가다 이날 8%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동시간대 3위로 남았다. 특히 이날 첫 방송된 SBS `하이드 지킬, 나`(8.6%)에도 밀렸다. MBC `킬미, 힐미`는 9.5%를 기록했다.

`왕의 얼굴` 18회에서는 선조(이성재)의 총애를 받는 가희(조윤희)와 관상감 제조 대감으로 권력을 휘두르던 도치(신성록)가 일촉즉발의 신경전을 벌이며 전장보다 살벌한 궁중암투의 시작을 알렸다.

새롭게 급부상한 후궁 가희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던 김귀인(김규리)에게 도치는 가희를 무너뜨릴 빌미를 찾아보겠다고 귀띔했다. 새 중전을 들여 가희의 세력 확장을 막아야겠다고 결심한 찰나, 선조를 죽이기 위해 내관으로 분한 채 잠입한 여진족 첩자를 단칼에 베는 데 성공했다.

이어 가희를 처소로 안내하며 단 둘만 남은 기회를 틈타 "주상이 너와 광해의 관계에 대해 알게 되면 어찌 되겠느냐"고 도치가 협박을 가하자, 가희 또한 호락호락 물러서지 않겠다는 듯 잡힌 손을 뿌리치며 "그리 된다면 김도치 역시 끝장 나겠지, 함께 자멸하겠지"라고 응수해 눈길을 끌었다.

도치가 선조에게 광해와 가희의 관계를 알린다면 가희 역시 도치의 모든 것을 털어놓겠다며 각자의 패를 쥐고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상황.

연모하는 여인에서 순식간에 적이 되어버린 가희를 파국으로 몰아넣겠다며 복수의 칼날을 가는 도치, 김귀인을 등에 업고 광해(서인국)을 해하려는 도치를 견제하기 위해 피바람을 각오한 가희, 과거의 동지이자 궁중암투의 양대 축이 된 두 사람은 진검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광해는 새로운 조력자 허균(임지규)으로부터 여진족이 선조를 암살하려 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궁에 침투한 첩자를 밝혀내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동시에 가희에게 활을 건네며 선조를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명나라 장수를 접대하던 선조가 내관으로 변장한 첩자에 의해 위기에 빠질 것을 간파한 광해는 그 자리에 뛰어들어 독살을 가까스로 막는 데 성공했다.

궐내 음모 세력에 이어 여진족이라는 새로운 위협에 맞서 정치적 책략과 외교술을 동시에 고민해야 할 기로에 선 광해, 비릿한 야망과 질투심에 불타 광해와 가희를 파국으로 끌고 갈 기회만 엿보는 도치, 광해와 선조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며 조력자로서의 임무를 다하려 애쓰는 가희가 이후 왕좌를 향한 궁중암투의 새 바람을 몰고 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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