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향, 신곡 ‘마리아 마리아’ 발표…로맨티스트로 돌아왔다

입력 2015-03-02 08:39  



‘CM송의 대부’ 김도향이 로맨티스트로 돌아온다.

가수 김도향은 2일 정오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마리아 마리아’를 전격 공개한다.

김도향은 감성 프로듀서팀 플라스틱과 2번째로 작업한 신곡 ‘마리아 마리아’를 발표하며 기존에 인생철학을 담아오던 ‘어른’의 노래 대신 사랑하는 여인에게 보내는 청혼가로 ‘로맨티스트’ 면모를 물씬 풍기며 색다른 변신을 감행한다.

김도향의 신곡 ‘마리아 마리아’는 라틴 블루스 넘버로 사랑스러움을 잘 표현한 멜로디와 밤하늘을 연상케 하는 듯한 편곡, ‘말이야’를 포인트로 한 가사를 바탕으로 깊이 있으면서도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김도향 특유의 보컬이 더해져 낭만이 넘치는 청혼가로 탄생했다.

특히 ‘마리아 마리아’의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애타는 감정을 꾸밈없고 담백하게 진실을 담아 고백하는 김도향의 힘 있는 보컬과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법한 위트 넘치는 가사는 음악팬들의 귀를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DJ DOC, 데프콘, 윤종신, 거미 등 수많은 후배 뮤지션들과 음악 작업을 펼쳐왔던 김도향은 지난 해 8월 울랄라세션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My Life’로 프로듀서팀 플라스틱과 첫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생에 대한 세대 간의 생각을 유쾌하게 풀어낸 노래 ‘My Life’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김도향과 플라스틱의 두 번째 만남에 음악팬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제2의 토이’로 불리는 프로듀서팀 플라스틱은 정식보컬 은여울을 영입하며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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