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범납세자 역대 최다 27만명 선정

입력 2015-03-02 11:15  

서울시가 매년 선정하는 모범납세자(개인·법인)가 올해 27만 1천85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3일 `제4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시 재정력 확충과 건전한 납세문화에 기여한 `2015년도 모범납세자 및 유공납세자`를 이와 같이 선정했다.

특히 올해는 고액의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하는 시민과 법인을 우대하고 이들이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존 100명 내외로 선발하던 유공납세자도 약 2배로 대폭 늘려 선발했다.

모범납세자와 유공납세자는 시에서 제공하는 각종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우선 앞으로 1년간(2015년 3월~2016년 2월) 시 금고인 우리은행에서 대출시 최대 0.5%의 금리 인하와 22종의 각종 은행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

또, 서울신용보증재단 신용대출을 위한 신용평가 시 5%의 가산점, 서울시 용역 적격심사 시 최대 0.3점의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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