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쿠웨이트 비즈니스 상담 1,436만달러 수출계약 성과

권영훈 기자

입력 2015-03-03 11:36   수정 2015-03-03 11:37



KOTRA(사장 김재홍)는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과 공동으로 개최한 `한-쿠웨이트 비즈니스 파트너십`에서 수출계약 1,436만달러, 상담추진액 2억2,383만달러의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사는 한국기업 28개사와 쿠웨이트 발주처 6개처 및 90여 명의 현지 바이어가 참가했으며 에너지·건설플랜트 및 의료보건 네트워킹 세미나와 일대일 비즈니스상담으로 진행됐습니다.

대표적으로는 BOPP필름을 제조하는 우리 기업의 기술력을 활용, KGF(Korea GCC Fund) 한국 측 운용사인 이오스파트너스가 쿠웨이트 산업은행(IBK)과 공동으로 1억5백만 달러 규모의 BOPP필름 현지 합작공장을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는 KGF 구성 이래 최초의 투자로 쿠웨이트의 자본력과 우리 제조기업의 기술력이 결합되는 협력 모범사례가 될 전망입니다.

또, 27만 달러 규모의 방염복 수출계약 체결(태산상역), 800만 달러 규모의 전자칠판 및 교탁 에이전트 계약 체결(아하정보통신), KIDS카페 컨텐츠 제공 라이센스 계약 체결(디스트릭트홀딩스), 산업용 코팅 필름 독점 에이전트 계약 추진(P사)등의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밖에도 우리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 국영원유회사(KOC)관계자의 현지 추진 프로젝트 현황 및 벤더등록 절차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쿠웨이트 복지부는 현지 병원 프로젝트 현황과 보건부 등록절차에 대해 개별 기업과 심도있는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윤원석 KOTRA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정상외교를 활용한 경제사절단에 쿠웨이트 현지 기업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며 우리 기업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쿠웨이트는 물론이고 중동 시장 전체를 새롭게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우리 기업은 오에스씨지 등 에너지·플랜트 분야 4개사, 서울대병원, 연세의료원 등 의료보건 분야 5개사, 아하정보통신 등 ICT분야 6개사를 포함해 모두 28개사로 이 중 중견·중소기업은 23개사에 달했습니다.

한편 쿠웨이트는 최근 저유가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및 SOC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 중이며 산업다각화를 위해서는 향후 5년간 총 1,55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입니다.

2014년 양국간 교역액은 188억 달러 규모이며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은 선박(8억 달러), 승용차(4억 달러), 전선(7천만 달러)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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