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사진작가 정윤희 - 힐링 한류를 만드는 사람들..1]

입력 2015-03-03 12:05  


`누군가의 열정이 누군가에게 힐링으로 전해진다면?`
이제는 진부해져 버린 단어 `힐링` 당신은 무엇을 통해 `힐링`을 얻는가?
여행,마사지,산책,명상,음식 등등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음악을 빼고 어찌 힐링을 논 할 수가 있을까?
최근 이태원에 1920년대 흑백영화에서 튀어 나온 듯한 한 사람을 소개한다.
직접 디자인한 턱시도를 차려 입고 `빙크로스비`의 노래를 부르면 이내 밴드가 등장하고 미녀무희와의 볼룸댄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함께 즐기는 무대를 펼친다.
영화 `The Artist"를 본 사람들은 그 분위기를 빠르게 이해할 것이다.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카바레 쇼 그 주인공은 바로 쇼아티스트 제레미박 이다.
자유로운 파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카바레쇼는 1800년대 후반 프랑스에서 시작되어 문화 예술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영감을 주는 곳이며 음악과 춤,쇼를 즐기며 술과 음료를 마시고 식사도 할 수 있는 곳으로 쇼자체가 관객과의 호흡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큰 매력이다.
게다가 그의 중 저음 목소리에서는 힐링 효과가 있는 듯이 따뜻하게 가슴 깊이 스며든다.
만담형식의 스토리로 풀어내는 쇼에서 우울하거나 슬픈 사람도 금새 행복한 얼굴로 관객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지며 그들이 마음을 움직이게 한다.
그의 쇼에서는 형식은 없다, 많은 장르의 예술을 허용하며 실내를 장식하는 그의 예술작품들과 그림 또한 많은 힐링을 가져다 준다.
1920`50년대의 떠 올리는 인물과 이미지 등의 그림들 아르데코 가 그것이다.
이는 1929년에 경제대공황이 오면서 우울하고 침체된 여러 가지 사회적 분위기에서 탈피하기 위해 사람들이 행복한 영화를 많이 보게 되었다고 한다.그러면서 이런 영화, 뮤지컬, 댄스, 음악,쇼 같은 것들이 성황이 되면서 시작된 카바레쇼 우리나라에선 아직 생소함이 있지만 제레미 박이 있어 거침이 없다.
제레미 박은"제 쇼가 휴식이 되고 롤러코스터를 탄 느낌,일탈의 느낌을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쇼를 보고 나가시는 분들이 `내일은 행복할거야, 기쁠 꺼야` 라고 생각할 수 있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드리고 싶습니다.동시에 개혁을 하고 싶어요. 지금까지 사람들이 못 봤던 것들 자신이 알고 있는 세상 뒤에 다른 세상이 있다는 걸 옆에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는 10여년전 서울 이태원의 작은 바에서 첫 쇼를 펼칠 때 우연히 중국 상하이의 극장식 레스토랑 운영자의 눈에 띄면서 본격적으로 그의 쇼 인생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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