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 결혼, 예비신부 하시시박 결혼 미리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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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봉태규(34)가 유명 포토그래퍼 하시시박(본명 박원지·32)과 10월 웨딩마치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예비신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봉태규의 예비신부는 하시시박은 유명 포토그래퍼로, 1981년생인 봉태규 보다 2세 연하다.

업계에서는 개성 넘치는 실력파로 유명한 그는 걸그룹 `에프엑스(f(x))`의 앨범 재킷 작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실력은 물론 청초하고 단아한 미모까지 겸비해 눈길을 끈다.

앞서 3일 봉태규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봉태규가 하시시박과 오는 10월 결혼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 설 연휴 상견례를 마쳤으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소속사 측은 "지난해 지인들과의 모임을 통해 처음 만난 두 사람은 대화가 잘 통해 급속도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코드가 유난히 잘 맞았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속도위반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하시시박은 2개월 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한다. 하시시는 품절 됐다"며 영문으로 글을 남겼다.

함께 게재된 사진에는 커플링을 착용한 남녀의 두 손이 담겨있어 결혼을 암시한 바 있다.

한편 봉태규는 현재 KBS 2TV `인간의 조건`에 출연중이며,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출연 제안을 받고 고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