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독존’ 배구 명가 삼성화재, ‘이제는 8회 연속 챔피언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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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4 01:29  

‘유아독존’ 배구 명가 삼성화재, ‘이제는 8회 연속 챔피언 향해!’

삼성화재가 4년 연속, 통산 7번째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자료사진 =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 명가’ 대전 삼성화재 블루팡스가 4년 연속 정규리그 1위에 오르는 금자탑을 쌓았다.

삼성화재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NH농협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와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0, 28-26, 25-21)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리그 출범 이후 통산 7번째 정규리그 우승의 위업을 달성하며 챔피언 결정전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로 최근 경기에서 8연승 고공 행진을 내달렸다.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승점 79점을 만든 삼성화재는 시즌 전적 27승 6패를 기록하며, 2위 OK저축은행(승점 65점)을 따돌리고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삼성화재는 이날 승점 2점만 추가해도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었다.

이로써 올 시즌 봄 배구는 삼성화재와 OK저축은행, 한국전력 세 팀으로 정해졌다. 지난 시즌 프로 스포츠 사상 최다인 7회 연속 챔피언에 오른 삼성화재는 챔피언 결정전을 통해 또 한 번의 거대한 기록 경신에 도전하게 된다.

반면 4위 대한항공은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16승 18패(승점 49)를 기록했다. 실낱같던 준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이 완전히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리그 규정상 남자부는 3위와 4위의 승점차가 3점 이내여야만 준플레이오프가 성사되지만, 대한항공은 이날 패배로 결국 이 조건에 미달돼 올 시즌 봄 배구의 열망을 이룰 수 없게 됐다.

삼성화재의 우승 원동력은 무엇보다 7개 팀 가운데 범실이 가장 적을 만큼 탄탄한 기본기와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쉽게 흔들리지 않는 조직력, 그리고 연패를 허용하지 않는 끈끈함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쿠바 특급’ 레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3년 동안 삼성화재에서 호흡을 맞춘 레오는 올 시즌 득점, 공격성공률, 서브 등에서 1위를 휩쓸며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경기에서도 백어택, 오픈공격, 블로킹 등 원맨쇼를 펼쳐보이며, 혼자서 무려 43득점을 쓸어담는 등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코트의 제갈공명’ 신치용 감독의 용병술이 제1요소였다. 삼성화재는 신 감독이 “우리 팀은 10년 동안 위기”라고 말할 만큼 신인 드래프트에서 10년 동안 뒷순위로 밀려 선수층이 얇아졌고, 자유계약 선수로 시즌을 버텨야 했다.

박철우의 시즌 중 군입대와 대안이었던 김명진의 부상, 이선규의 뜻밖의 징계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도 있었다. 그러나 황동일이 그 공백을 잘 메꿨고, 모든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한편, 신치용 감독은 정규 시즌 우승을 확정지은 후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기쁘지만 챔프전을 어떻게 치러야 할 지 걱정도 된다”면서 “정규리그 우승은 선수들이 잘 버틴 결과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절제하고,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줘서 경기가 잘 풀렸다. 챔프전도 잘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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