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코스피 보합권 움직임…외국인·개인 '매수'

입력 2015-03-04 11:33  

<앵커>
어제 2000선을 넘어서며 마감했던 코스피, 오늘은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는데요.

거래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도엽 기자.

<기자>
어제 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미국과 유럽발 훈풍에 힘입어 2001선에서 마감했습니다.

지난해 9월 30일 이후 약 5개월 만에 종가 기준 2000선을 돌파한 건데요.

오늘은 지난밤에 글로벌 증시가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큰 하락 국면 없이 보합권에서 꿋꿋하게 버텨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0.11% 내린 1999.1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근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분명하게 엇갈리고 있는데요.

오늘도 외국인은 8거래일째 매수세, 기관은 5거래일째 매도 우위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은 매수 우위입니다.

업종별로 보면 내리고 있는 업종들이 더욱더 눈에 많이 띕니다.

그 중 화학과 건설업, 은행 업종이 1% 내외의 하락세 보이고 있고 음식료품과 유통업, 은행업종도 내리고 있습니다.

반면 섬유의복과 종이목재, 의료정밀 등은 상승 중입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르고 있는데요.

현대차한국전력, 삼성에스디에스, 삼성전자 우선주 등이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NAVER, 신한지주 등은 부진한 흐름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까지 최근 10거래일 중 하루를 빼놓고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줬는데, 오늘 장에서 2000선을 지켜내며 마감할 수 있을지 흐름 주시해야겠습니다.

코스닥 시장은 흐름이 좋습니다.

오늘도 상승세 나타내며 630선 탈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데요.

오늘 오전 10시 8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어제보다 0.60% 오른 629.39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이 매수 우위 보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입니다.

셀트리온이 어제에 이어 상승세 나타내고 있고요, 동서이오테크닉스, SK브로드밴드 등고 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CJ오쇼핑메디톡스, CJ E&M 등은 하락세입니다.

코스닥은 어제 장에서 시가총액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는데요.

오늘 장에서 또다시 경신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이번에는 오늘 장에서 눈여겨볼만한 종목들 알아볼 텐데요.

어제 장에서 현대차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 보여줬는데, 오늘도 비슷한 흐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은 3% 내외의 비교적 큰 상승폭을 보여줬는데요.

오늘 오전 코스피 보합권 장세에서도 1% 내외로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미국 내 판매량 증가와 그간 부진한 흐름에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까지 더해지면서 동반 상승하고 있는데요.

특히 기아차 주가는 최근 13거래일 중 사흘을 빼고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들 자동차주와 함께 자동차 부품주들의 흐름도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원전 관련주들도 오늘 장에서 급등세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중동 4개국을 방문 중인데, 사우디아라비아와 한국형 중소형 원전을 건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소식에 오늘 장에서 비에이치아이우리기술, 오르비텍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 원전 관련주들의 흐름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김도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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