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6 시장 호평‥삼성그룹 "성공 기원, 지켜보고 있다"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새 스마트폰 갤럭시 S6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자, 그룹 차원에서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의 초기 판매량이 5천만대를 넘어 설 것이란 전망치에 삼성전자 주가도 오름세입니다.

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부사장)은 4일 수요사장단회의가 끝난 후 가진 브리핑에서 갤럭시S6 언팩(신제품 공개)에 대한 그룹과 사장단 반응에 대해 "성공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삼성그룹을 총괄하는 미래전략실의 팀장급 인사들이 2개 조로 나누어 중국 시안 반도체 공장과 베트남 휴대전화 생산공장 등을 지난 주말과 이번 주말에 걸쳐 둘러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준 팀장(부사장)은 "갤럭시 S6에 대한 얘기가 나와서 이번 기회에 한번 둘러보고 오는 게 좋지 않겠느냐는 취지에서 마련된 현지 방문"이라며 "베트남 공장에서 곡면 유리 가공, 무선 충전 기능 등 많은 새로운 기술을 보고 왔다"고 말했습니다.
미래전략실 임원들은 현장에 가거나 공장 시찰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삼성의 승부처가 될 갤럭시 S6 출시를 앞두고 놓치기 쉬운 `현장감각`을 되살리기 위해 공장을 둘러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