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타, 신곡 '짠해' 뮤직비디오 공개...'역대급 섹시미 발산'

입력 2015-03-04 15:32  

피에스타, 신곡 `짠해` 뮤직비디오 공개...`역대급 섹시미 발산`


그룹 피에스타의 `짠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피에스타는 4일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총 6곡이 수록된 첫 번째 미니앨범 `BLACK LABEL(블랙 라벨)`의 음원과 타이틀곡 `짠해`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전격 컴백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디지털 싱글 `하나 더(One More)`활동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표하는 이번 앨범은 데뷔 2년여 만에 발표하는 피에스타의 첫 번째 미니앨범이자, 이전 짧은 활동에서의 아쉬움을 딛고 멤버들의 노력과 열정이 더욱 결집된 앨범이기도 하다. 한 단계 고급화된 이미지와 콘텐츠로 다른 제품들과 차별화한 브랜드를 일컫는`블랙 라벨`이라는 앨범 타이틀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피에스타는 전작들에서 보여준 비비드하고 컬러풀한 콘셉트의 이미지들과는 반전되는 한층 고급스럽고 성숙해진 이미지로 컴백, `블랙의 시크함 속 피에스타만의 화려함`을 전면에 내세워 그룹의 차별화를 자신 있게 선언했다.

감성적인 기타 라인과 강한 비트 위에 멤버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더해진 댄스 타이틀곡 `짠해`는 신사동호랭이와 작곡팀 4번타자가 함께 작업한 곡으로 헤어진 후 뒤늦게 손을 내미는 남자를 보며 느끼는 여자의 복잡한 감정을 "짠해"라는 단어로 표현한 중독성 강한 후렴구와 어반 스타일의 서정적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멤버 예지가 직접 랩 메이킹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 타이틀곡 `짠해` 의 뮤직비디오는 K-POP대표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를 연이어 히트시킨 이기백 감독이 제작 및 연출을 맡아 고유의 세련된 색감과 섬세한 연출로 완성시킨 야심작이다.

피에스타의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비주얼을 집중도 있게 보여주는 동시에 곡에 담긴 스토리와 남녀 간의 감정 변화를 시각적인 오브제를 통해 비유적으로 표현하였으며, 완성도 있는 퍼포먼스를 상반된 콘셉트의 두 세트에서 교차로 보여주며 뮤직 비디오 스토리와 멤버들 개개인의 세련되고 섹시한 매력을 한껏 담아냈다. 한 때는 열렬했지만 이제는 식어버린 연애 감정을 비유한 버려진 무용실 세트를 메인으로 곡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살렸으며 멤버 재이, 린지가 가수 겸 배우인 백승헌과 함께 삼각관계를 연기하며 극의 묘한 긴장감을 더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피에스타 `짠해`, 노래 좋다" "피에스타 `짠해` 중독성있다" "피에스타 `짠해`, 대박나라" "피에스타 `짠해`, 이번에 가요프로그램에서 1위 할 듯" "피에스타 `짠해`, 노래 신선하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피에스타 `짠해` 뮤직비디오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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