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신문 장식한 블락비, 공연장 대기줄만 무려 200m 이상 '헉'

입력 2015-03-04 18:20  



그룹 블락비가 핀란드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블락비의 두 번째 유럽투어 공연이 개최됐다. 당시 공연장에는 2,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해 블락비의 히트곡들을 유창하게 따라 부르고 한글 슬로건을 준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어 핀란드 헬싱키 전역에 배포되는 신문 메트로에서는 `한국에서 온 보이그룹 블락비가 헬싱키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팝과 힙합을 접목한 음악을 하고 있다`, `공연을 한참 앞둔 이른 오전에도 200m 이상의 줄을 설만큼 많은 관객들이 찾고 있어 놀랍다`며 블락비의 공연 소식을 상세히 전했다.

해당 매체는 사전 인터뷰나 홍보 등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블락비의 소식을 보도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멤버 박경도 해당 소식을 본인의 SNS 계정에 개제하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한편 블락비는 오는 3월 6일 폴란드 바르샤바와 3월 8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남은 유럽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핀란드 신문 장식,오~~""핀란드 신문 장식,블락비 화이팅""핀란드 신문 장식,역시 블락비네""핀란드 신문 장식,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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