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대 개막…7% 성장 목표

입력 2015-03-05 10:22  

<앵커>
정협과 함께 양회의 한축인 전인대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는 7%로 지난해 대비 0.5%포인트 하향 조정됐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민지 기자와의 전화연결을 통해 확인해보겠습니다.

김민지 기자.

<기자>
중국의 정기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 전인대가 리커창 총리의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는 특히 중국의 `12차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던 중국의 올 한해 국내총생산, GDP 목표치는 7% 안팎으로 설정됐습니다.

지난해 목표치 대비 0.5%포인트 하향된 수치로 11년 만에 최저 목표치입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현실적인 수치가 제시됐다"며 중국의 성장률 속도 조절은 예상할 수 있었던 결과라는 반응입니다.

지난달 마무리된 지역별 양회 결과, 전체 31곳 가운데 22곳이 올해 성장률 목표치를 낮춘 바 있습니다.

올 한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 목표는 3%, 무역증가율 목표는 6%로 각각 설정됐습니다.

CNBC는 "중국 정부가 경제 모델을 양적 성장에서 질적인 성장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통화정책과 관련해 리커창 총리는 "위안화의 유연성을 높이겠다"고 말했고, 중국의 올해 국방 예산은 10.1% 증액되며 5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한국경제TV 김민지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