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한 달 간의 아프리카 여행 "생전 처음 까맣게 탔다"

입력 2015-03-05 11:01  

모델 장윤주의 화보 및 인터뷰가 공개됐다.



모델 뿐만 아니라 DJ, 배우, 가수 종횡무진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윤주가 `하퍼스 바자` 3월호 화보 촬영과 인터뷰를 통해 올해 계획과 변화 중인 서른 여섯의 자신에 대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2년 전 영화 `인빅터스`를 통해, 또 만델라 전 대통령이 타계하면서 아프리카에 대한 관심이 생겼다던 그녀는 최근 오랫동안 진행했던 라디오를 하차하고 난 후 여유가 생기자 아프리카로의 여행을 자연스럽게 계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장윤주는 "3년 전 아이티 봉사활동을 갔을 때 인연이 닿았던 분이 마침 오랫동안 그 지역에서 봉사중이라 함께 갈 수 있었다"라며, "한 달여되는 기간 동안 아프리카에 머문 탓에 생전 처음으로 이렇게 새까맣게 피부가 탔다"라고 이야기했다. 다행히 장윤주의 까무잡잡한 피부가 이번 화보의 컨셉인 `1970년대의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히피`의 룩과 더 잘 어우러졌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올해의 특별한 목표나 계획을 묻는 질문에 대해 당당하게 `결혼`이라고 밝혀 스태프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은 모델 시절부터 장윤주를 주변에서 오랫동안 지켜봐왔던 동료들로, 평소 결혼에 대해 닫혀 있던 장윤주가 아프리카에 다녀온 뒤 달라진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윤주가 아프리카에서 어떤 계기로 결혼에 대해 닫혀있는 마음의 문이 열리게 되었는지는 인터뷰 기사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사진=하퍼스바자)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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