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하는 중국...서비스·환경산업 진출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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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6:59  

변화하는 중국...서비스·환경산업 진출 적기

<앵커>
환경산업과 에너지 절감 산업, 서비스 산업. 이들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것이 전국인민대회를 통해 알 수 있는 중국의 전략입니다. 우리 기업은 이를 어떻게 이용할 수 있을지, 중국 시장 진출에 유망한 산업은 어디인지 신인규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중국이 고속 성장에서 질적 성장 기조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는 쪽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정기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1년만의 최저인 7% 안팎으로 잡고, 환경 문제와 식품 안전, 해외 자원시장 개척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변화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중국내 서비스와 친환경 분야 등 새로운 산업들이 중국 내에서 성장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특히 환경산업은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중 FTA와 연계해 국내 기업에 기회가 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인터뷰> 이봉걸 무역협회 수석연구원
"(환경산업은)중국 자체 기술력으로는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첨단 기술분야, 오폐수 처리나 도시화로 인한 환경 대기오염과 같은 산업군에서 외국 투자를 많이 받아들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경산업 분야 한-중 FTA 양허안에 따르면 폐수처리, 공기정화, 고형물 처리, 소음절감, 위생설비 등 5개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들이 직접 진출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 환경기업이 중국기업과 합작 형태가 아니라 직접 진출하면서 사업에 제약을 받지 않게 된 것은 일본 등 관련 산업 선진국들과 비교해 우리나라가 가진 장점입니다.

관련 산업분야에서 기술력이 약한 중국이 외국 기업, 특히 한국을 통해 환경보호라는 당면한 과제를 우선 해결한다는 것이 중국 정부의 복안입니다.


에너지 절감 움직임과 관련해서는 LED와 전기자동차, 태양광과 풍력 등의 산업분야에 대한 기회가 증가할 전망입니다.

중국이 질적 성장으로 정책 기조를 전환하면서 서비스산업 분야도 우리 기업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가 중국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2천억원 규모의 한-중 문화산업 공동펀드 등의 지원책을 이용해, 중국 내에서 수요가 커지고 있는 문화콘텐츠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한국경제TV 신인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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