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PO] 나노, 합병상장…글로벌 공략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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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5 14:04   수정 2015-03-05 15:05

[미리보는 IPO] 나노, 합병상장…글로벌 공략 `가속`

<앵커>
대기정화용 촉매필터 생산 전문기업 나노가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과의 합병을 통해 다음달 코스닥시장에 입성합니다.

정경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이산화티타늄 소재를 나노 입자화해 만든 대기정화용 촉매필터입니다.

스모그나 산성비 등과 같은 대기오염의 주범인 질소산화물이 이 필터를 거치면서 자연스럽게 제거되는 방식입니다.

대기정화용 촉매필터 생산 전문기업 나노가 다음달 말 코스닥시장에 입성합니다.

질소산화물 배출 규제 등 환경 관련 규제 강화와 맞물려 향후 성장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신동우 나노 대표이사
"대기중에 있는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촉매필터를 만드는 회사다. 작년에 원료 공장을 완성하고 촉매 라인업을 풀로 갖추게 되면서 금년에는 작년에 비해 50% 이상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생산능력을 확장해 3년 후에는 매출 3천억원, 영업이익률 15%를 목표로 하고 있다."

나노가 생산하는 SCR(선택적 촉매환원기술, Selective Catalytic Reduction)촉매는 제거 효율 80% 이상의 고효율 제품으로 현재 화력발전 및 산업용 플랜트 시장과 선박 시장 등에 진출해 각 시장 별 맞춤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매출은 3분기 누적으로 334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을 기록중입니다. 올해에는 매출 70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노는 촉매 소재 생산부터 완제품 생산, 재생까지 탈질 촉매 관련 통합 서비스를 바탕으로, 향후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니다.

<인터뷰> 신동우 나노 대표이사
"장기적으로 저희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촉매에 관련된 모든 기술을 갖고 있다. 원료에서부터 제품, 재생에 이르기까지, 3가지를 다 자체적으로 기술개발한 회사는 없다. 이러한 기술적인 장점을 가지고 세계 시장에서 2~3년내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내리라고 믿는다"

나노는 이번 합병상장을 통해 120억원 가량의 자금을 확보할 예정인데, 전액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13일이며, 합병 후 자본금은 22억원, 시가총액은 7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경제TV 정경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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