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피부에도 타입이? 타입별 클렌저 선택법은...

입력 2015-03-05 18:03  

어린 아이를 목욕시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목욕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마찬가지다. 목욕을 좋아한다면 목욕을 물놀이처럼 생각해 욕실을 엉망으로 만들고 바쁜 엄마의 시간을 뺏기 일쑤고, 싫어한다면 더 말할 것도 없이 도망다니며 엄마를 지치게 만든다.

목욕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적절히 설득해 목욕 시간을 줄이는 것이 방법이고, 싫어하는 아이의 경우에는 목욕 용품의 선택으로 고민 해결을 할 수도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향의 클렌저나 비누, 물 위에 띄우는 목욕탕용 장난감 등으로 아이를 유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클렌저나 비누를 택할 때는 향도 중요하지만 기왕이면 아이의 피부 타입도 따져보는 게 좋다. 독일 베이비 스킨케어 브랜드 `사노산`의 조언을 받아 아이의 피부 타입을 따져 봤다.



★건강한 보통 아이 피부

깨끗한 피부를 보고 흔히 "아기 피부 같다"고 말한다. 그만큼 아이들의 피부는 티 하나 없이 말끔하고, 며칠 씻지 않아도 티가 나지 않을 만큼 유분이나 때도 적다. 피부가 특히 건강한 아이인 경우 특별히 로션 등 보습제를 쓰지 않아도 목욕 뒤 잘 헹구기만 하면 트러블이 없을 만큼 손이 가지 않는다. 이런 경우 지나치게 유분을 뺏지 않는 것으로 일반적인 클렌저를 택해 주면 된다.

사노산의 베이비바스&샴푸는 하나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씻을 수 있는 다목적 클렌저다. 샴푸와 바스를 구별해 쓰고 싶지 않은 엄마들에게 적절하며, 일반적인 피부를 가진 아이들이라면 무난하게 쓸 수 있다. 우유단백질과 올리브오일이 함유돼 혹시 부족할 수 있는 수분을 책임져 준다.

★민감하고 트러블 많은 아이 피부

아이답게 피부결은 좋지만, 유독 민감한 아이들도 있다. 조금만 자극을 받아도 빨갛게 붓거나, 건조함에 시달리기도 한다. 때로는 알 수 없는 뾰루지 등의 증상이 나타나 엄마 가슴을 철렁하게 만든다. 아토피 때문에 피가 나도록 피부를 긁어 마음을 아프게 하는 아이들까지 늘고 있다. 이런 민감한 아이들에게는 피부 수분을 뺏거나 자극을 주지 않는 특별한 클렌저가 필요하다.

사노산의 퓨어오일바스는 이럴 때 해결책이 된다. 퓨어오일바스는 해바라기오일과 올리브오일로 만든 세정 오일로, 피부 친화적인 카렌듈라와 비사볼올 등 천연 진정 및 보습성분이 들어 있다. 욕조에 물을 받고 1~2 숟가락 넣은 뒤 입욕해 목욕하고, 닦을 때는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톡톡 두드려주면 아이 피부에 진정과 보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향에 민감한 장난꾸러기 피부

목욕하기 싫어하는 아이를 쉽게 유혹할 수 있는 것이 향기 좋은 클렌저다. 좋은 향을 미리 맡게 해 목욕을 하고 싶은 마음을 생기게 만들거나, 목욕하지 않으면 향기 좋은 비누는 다 써버린다고 위협(?)할 수도 있다. 장난꾸러기 아이들이지만 단순하기 때문에 `좋은 향`이라는 유혹은 꽤나 강력하다.

사노산의 라벤더 바스는 이런 용도의 클렌저로 유용하다. 상큼하고 은은한 라벤더 향기가 아이부터 어른까지 기분 좋게 만들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다. 같은 라인의 라벤더 로션까지 함께 쓰면 아이의 숙면 유도에도 도움이 된다.(사진=사노산)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new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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