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본인 페북에 "빨리 돌아올 것"

리퍼트 대사 수술 성공적.. 본인 페북에 "빨리 돌아올 것"

(사진= 대사 수술 성공적 리퍼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난 가운데 리퍼트 대사가 직접 SNS를 통해 인사를 전했다.
5일 오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는 트위터로 “잘 있고 상태가 굉장히 좋다. 가능한 한 빨리 돌아오겠다. 같이 갑시다”라고 직접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 42분 리퍼트 대사는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주최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 그리고 한·미 관계 발전방향’이라는 강연회에 참석해 강연을 준비하던 도중 진보성향 문화운동 단체인 ‘우리마당’ 대표 김기종 씨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이후 김 씨는 현장에서 체포됐다. 리퍼트 대사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2시간 30여분간 봉합수술을 받았다.
마크 리퍼트 대사를 치료 중인 신촌세브란스병원 측은 브리핑을 통해 “수술은 성공적이었다. 환자 상태는 안정적이다. 왼쪽 얼굴 광대뼈에서 턱밑까지 길 11cm 깊이 3cm의 상처를 봉합하기 위해 80여 바늘을 꿰맸다”며 “안면 신경과 침샘 등 주요 부위를 빗겨나가 큰 손상은 없다”고 설명했다.
왼팔 부상에 대해 “관통한 부분은 전완부(팔꿈치 아래~손목)의 중간 부분”이라며 “새끼 손가락에 2~3cm의 상처가 있다. 칼이 새끼손가락 방향으로 들어가서 엄지손가락 부분으로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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