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웨어러블 시장 5천만대 돌파 전망··스마트워치>헬스케어밴드

입력 2015-03-06 10:37  

올해 웨어러블 기기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5천만대를 넘어서고 스마트워치가

헬스케어밴드를 따라잡는 첫해가 될 것이라는 시장전망보고서가 나왔다.



6일 시장조사기관 GfK의 트렌드 분석자료에 따르면 웨어러블 기기 전 세계 판매량은

2014년 1,760만대에서 올해 5,120만대로 191%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1년새 시장 규모가 무려 3배로 팽창한다는 이야기다.

2014년 스마트폰 세계 시장 규모(가트너 기준)인 12억대와 비교하면 여전히 4% 정도로 미미한 수준이지만,

성장률만 놓고 보면 웨어러블 기기가 당연히 월등하다.

TV 세계 시장 규모는 연간 2억2천만대 선이다.

GfK는 웨어러블 기기를 단순 분류해 스마트워치와 헬스피트니스트래커(HFT)로 나누었다.

삼성 기어S나 LG워치 어베인 등은 스마트워치로, 샤오미 미밴드나 핏빗 같은 제품은 헬스피트니스트래커, 즉 헬스케어밴드류로 분류한 것.

스마트워치는 지난해 400만대에서 올해 2,610만대로 늘어나 6.5배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헬스피트니스트래커는 작년 1,350만대에서 올해 2,500만대로 배 정도 늘어나는 데 그칠 전망이다.

특히 스마트워치 판매량(2,610만대)이 헬스피트니스트래커 수요(2천500만대)를 근소하게나마 추월한다는 점이 주목할 대목이다.

GfK는 메이저 기업의 `시장 입성`을 가장 큰 변수로 들었다.

애플은 4월 스마트워치 첫 제품인 `애플 워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LG워치 어베인을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 내놓았고,

삼성전자는 갤럭시S6 언팩(신제품 공개)에 `올인` 하느라 시기를 늦췄지만

오르비스(Orbis) 프로젝트 아래 첫 원형 스마트워치를 개발 중에 있다.

스마트워치 판매량을 지역별로 예측해보면, 중국이 2014년 50만대에서 올해 360만대로 늘어 7.2배,

서유럽이 80만대에서 540만대로 6.8배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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