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희 '스파이' 종영 소감 "그 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

입력 2015-03-08 09:39  

고성희 `스파이` 종영 소감 "그 동안 사랑해 주셔서 감사해요"

KBS2 드라마 ‘스파이’의 배우 고성희가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6일 종영된 ‘스파이’의 마지막 촬영 현장에서 고성희는 추운 날씨에도 환한 웃음을 잃지 않으며 스태프들의 기운을 북돋는 엔돌핀 같은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공개된 사진 속 고성희는 귀엽게 대본을 물고 있는가 하면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이며 촬영장을 밝혔다. 하지만 촬영이 들어가자 언제 그랬냐는 듯 웃음기를 싹 빼고 윤진 캐릭터에 진지하게 감정 몰입하며 차세대 대표 여배우로서의 면모를 톡톡히 드러냈다.

이에 많은 스태프들은 촬영장을 밝히는 고성희가 있었기에 마지막까지 촬영을 활기차게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스태프들의 피로회복제가 되어줬던 고성희와의 마지막 촬영에 아쉬움을 내비쳤다는 후문이다.

고성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마음이 이상하고, 시원섭섭한 거 같아요”라며 드라마 종영과 함께 윤진을 떠나보내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이어 “그 동안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또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도록 최선을 다할게요”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성희의 종영 소감과 마지막 촬영 현장 사진은 고성희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볼 수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성희, ‘스파이’ 끝나서 아쉽네” “고성희, 다른 작품으로 빨리 또 만나요” “고성희, 너무 예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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