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남자'

입력 2015-03-09 07:39   수정 2015-03-12 15:21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드라마틱한 공연이었다. 그룹 JYJ의 김준수(XIA)가 솔로 3집 첫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을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온 김준수는 자신의 단독 콘서트를 통해 역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김준수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 XIA 3rd ASIA TOUR CONCERT ‘FLOWER’를 통해 팬들과 만났다. 팬들은 열정적인 김준수의 모습에 열광했고, 김준수는 그런 팬들의 모습에 감격해 했다.

김준수의 이번 아시아 투어 서울 공연은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일찌감치 매진됐다. 뿐만 아니라 팬들의 추가 티켓 문의 요청이 쇄도할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댄스 퍼포먼스의 절정 ‘인크레더블’로 공연의 포문을 연 김준수는 절도 있는 안무가 포인트인 ‘X Song’, 플라잉 장치와 스크린 속 영상의 조합이 돋보인 ‘Love You More’, 재즈 바 세트에서의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 ‘Reach’까지 이번 3집에 수록된 신곡 무대로 다양한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드라마 OST 메들리 무대에서는 ‘바보가슴’, ‘사랑합니다’, ‘널 사랑한 시간에’, ‘사랑은 눈꽃처럼’ 등을 선사하며 가창력을 한껏 뽐냈다. 이번 공연에서도 팬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지니 타임’은 최고의 인기 코너였다.

이후에도 김준수는 아일랜드 무대에서 펼쳐지는 파워풀한 댄스 퍼포먼스 ‘Out of Control’, 탭 댄스와 우산 퍼포먼스 ‘Musical In Life’, 뮤지컬 ‘드라큘라’ 듀엣 곡 ‘Loving You Keeps Me Alive’ 무대로 역량을 뽐냈다.

공연의 최고 절정은 최초로 공개된 솔로 3집 ‘플라워(FLOWER)’의 타이틀 곡 ‘꽃’ 무대였다. 김준수는 웅장한 노래에 맞는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꽃’ 무대가 시작되기 전부터 기립해 있던 팬들은 무대가 끝나자마자 연신 “김준수”를 외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공연을 통해 처음 공개된 3집 수록곡 무대들에 대한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었다. 신곡 무대가 펼쳐질 때마다 팬들이 후렴구를 따라 부르며 호응하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지난 2012년 5월 첫 솔로 앨범 ‘타란탈레그라’를 발표하고 솔로 가수로 활동한지 3년. JYJ 멤버로 음악적 역량을 발휘한 그가 솔로 가수로 그간 시도해 보지 못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스타일로 전 세계적인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김준수는 상하이, 태국, 도쿄, 후쿠오카, 나고야 등에서 아시아 투어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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