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인상 우려…금값 1160달러대로 폭락했다.

입력 2015-03-09 09:11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미국 금리인상 시기는
투자는 미래에 대한 것으로 금리인상이 예상된다면 이에 대한 포지션 조정을 이미 했어야 한다. 작년 3월 옐런 의장이 첫 FRB 회의를 주재할 때 양적완화 종료 이후 금리를 올리겠다는 입장에 대해 초보자의 실수라는 우려의 시각도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금리인상에 대해 일관성을 가져가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금리인상 시기보다 미리 예상해서 포지션을 변동하는 것이 미래를 투자하는 입장에서 중요하다.

Q > 가격변수 중, 상하 요동폭 가장 커
지금은 금값의 변동폭이 크기 때문에 금을 직접적으로 매입하는 시기가 아니다. 2011년 8월 온스당 1,930달러대로 급등했었지만 2013년 12월 19일 온스당 1,180달러대로 급락했다. 금이 안전자산이라고 평가받았던 것은 고물가 시대에 실물자산을 선호했기 때문인데 지금은 물가가 오히려 디플레이션을 우려할 만큼 떨어져서 안전자산의 기능이 약화됐다.

Q > 최근 금값 추락, 배경은
금은 시간이 갈수록 독과점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 금값이 추락하는 이유는 남아공 등에서 금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각 중앙은행들이 금 보유분을 처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독일의 금 회수 노력으로 인해 중앙은행들의 금 처분이 가속화되고 있다.

Q > 금값 1,160달러대 폭락, 우려하는 이유는
미국의 2월 고용지표가 완전고용을 달성하며 금리인상 부분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이런 측면에서 2013년 11월 금값이 떨어졌을 때보다 2011년 8월 달러 약세에 대한 부분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된다는 것이다. 즉, 2011년 8월 금값을 오르게 했던 요인이 정리돼 국제금융시장에서 이번 금값의 하락세는 과거와는 다르다는 추세적으로 금값을 전망하는 시각들이 나오고 있다.

Q > 금값 반등 전망 IB 재차 하향
워런 버핏이 3년 전에 금값에 대해 이례적으로 800달러까지 간다고 언급했었다. 루비니 교수는 비관론자로 금값에 대해 낙관적으로 전망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3년 전에 1,000달러가 붕괴된다고 예측했었다. 가장 보수적으로 보는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즈도 금의 슈퍼 사이클 국면은 사망했다고 선언했다. 따라서 차트 분석에 따라 조금만 주가가 올라가도 금을 사라고 얘기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Q > 불과 한 달 전까지 금 매입 열풍
골드바의 가격이 오르면 투자 수익이 나고 가격이 내려가면 투자 수익이 떨어지는 측면으로 금을 투자 유통해서 수익을 내는 것은 유럽식 골드뱅킹이다. 반면 변동성을 줄여서 투자자들의 수익을 내는 것은 미국식 골드뱅킹이다. 금융위기 이후 금값의 변동폭이 커지고 있기 때문에 금 투자는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미국식 골드뱅킹을 유럽식 골드뱅킹보다 선호해야 한다.

Q > 졸릭 등, 금본위제 부활 주장
금본위제는 사실상 종료됐다. 안전자산으로의 금 기능은 약화됐기 때문에 불안하더라도 미국의 달러 중심 체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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