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주목받는 `미래에셋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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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09 14:02  

이래저래 주목받는 `미래에셋증권`

<앵커>
미래에셋증권이 최근 52신고가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이 강점을 지니고 있는 사적연금시장 성장 속도가 빨라진데다 계열사의 상장 이슈도 주목 받고 있습니다.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지난달 중순 4만3천원 선이던 미래에셋증권의 주가가 어느새 4만원 후반대로 올라섰습니다.

불과 10거래일 만에 주가가 10%나 오른 겁니다.

종가 기준으로는 이미 52주 신고가가 나왔고 이제 시장의 관심은 지난해 11월 기록됐던 장중 전고점(4만9,591원)을 넘어 5만원대 주가로 올라설 수 있느냐에 쏠립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퇴직연금을 비롯해 연금저축펀드로 이어지는 사적연금시장의 성장 속도가 빨라지며 미래에셋증권의 자산관리 강점이 부각되고 있는데다 올 상반기에는 최대주주로 있는 미래에셋생명의 상장에 대한 수혜도 전망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미래에셋증권의 퇴직연금 누적적립금은 지난해 1조원 가량 늘어나며 3조5천억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HMC투자증권에 이어 증권사 중 퇴직연금 적립금이 가장 많은 수준으로 뒤를 쫓는 삼성· 한국증권 등의 격차를 지난해 더 벌여놨습니다.

1천억원에도 못 미쳤던 연금저축계좌 잔고 역시 지난 한해만 4500억원 이상 증가하며 급증 양상입니다.


계열사와 투자회사의 상장도 큰 관심입니다.

우선 27.43%의 지분으로 최대주주의 지위를 가지고 있는 미래에셋생명의 상장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실제로 장외거래시장에서는 IPO재 추진소식이 전해진 지난 지난주 (3월2일~6일) 미래에셋생명의 주가가 30% 이상 올랐습니다.


여기에 박현주 회장이 지난 2011년 인수한 아큐시네트의 미 증시 사장을 내년으로 못 박으며 이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동반 반영되는 모습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아큐시네트 투자를 통해 배당으로만 70억원을 벌어들인 상황.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이 2220억원의 영업이익과 1890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전년대비 2배가량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김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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