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캐스팅 최종 확정

입력 2015-03-10 08:51  



KBS예능국이 기획한 첫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가 캐스팅을 최종 확정했다.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의 주인공으로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가 출연을 확정 짓고 3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한다.

‘프로듀사’는 KBS 주말드라마의 황금기를 연 ‘넝쿨째 굴러온 당신’을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를 성공시킨 서수민 PD의 의기투합, ‘은하해방전선’ 등 재기 발랄한 영화로 눈도장을 찍은 윤성호 감독의 합류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박지은 작가는 드라마 ‘역전의 여왕’, ‘별에서 온 그대’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마다 진화된 형식과 스타일시한 감각으로 모두를 놀라게 해 왔기에, KBS 예능국의 협업을 통해 또다시 어떤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킬 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여기에 우리나라 대표 배우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등 최고의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는 점에서 ‘프로듀사’가 앞으로 어떤 반향을 불러일으킬지 벌써부터 기대를 높이고 있다.

‘프로듀사’에서 차태현은 리얼버라이어티 연출자를 연기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와 유머러스함으로 사랑 받고 있는 차태현이 본인이 직접 활약하고 있기도 한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메인 연출자를 연기한다는 점에서 절묘한 싱크로율을 기대하게 한다.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 공효진은 예능국 음악프로그램 PD를 맡는다. 어떤 배역이든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공효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김수현은 신입 PD를 맡는다. 선택하는 작품마다 공전의 히트를 거듭해 온 김수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던 상황. 그런 가운데 김수현이 ‘프로듀사’를 선택했다는 것 만으로도 국내외의 높은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무엇보다 ‘별에서 온 그대’에 이어 박지은 작가와 의기투합함으로써 불패신화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어 아이유는 인기 가수 역을 맡는다. 실제로 국내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겸 배우인 아이유가 인기가수 역할을 맡은 만큼, 극에 리얼리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프로듀사’ 제작진은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라는 점이 배우들에게 도전이 되었음에도 박지은 작가에 대한 깊은 신뢰로 캐스팅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면서 “첫 시도인 만큼 안정되지 않은 제작환경의 예능국 드라마에 함께 참여해준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 국내 대표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알찬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등 국내 최고의 배우와 국내 최고의 예능 제작진이 만나 관심을 높이는 KBS2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예능국 안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5월 초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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