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확정! '예능 드라마' 기대

입력 2015-03-10 11:55  

`프로듀사`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 확정! `예능 드라마` 기대


KBS 예능국이 기획한 첫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 차태현·공효진·김수현·아이유가 출연한다.




KBS2 드라마 `프로듀사`(극본 박지은·연출 서수민 윤성호)의 주인공으로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가 출연을 확정 짓고 3월 말 첫 촬영을 시작한다.



`프로듀사`는 KBS 드라마의 황금기를 연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집필한 박지은 작가와 `개그콘서트` `해피선데이`를 성공시킨 서수민 PD의 의기투합, `은하해방전선` 등 재기 발랄한 영화로 눈도장을 찍은 윤성호 감독의 합류로 화제를 모은바 있다.



박지은 작가는 드라마 `역전의 여왕` `별에서 온 그대`에 이르기까지 매 작품마다 진화된 형식과 스타일시한 감각으로 모두를 놀라게 해 왔기에, KBS 예능국의 협업을 통해 또다시 어떤 새로운 작품을 탄생시킬 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프로듀사`에서 차태현은 리얼버라이어티 연출자를 연기한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탄탄한 연기와 유머러스함으로 사랑 받고 있는 차태현이 본인이 직접 활약하고 있기도 한 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의 메인 연출자를 연기한다는 점에서 절묘한 싱크로율을 기대하게 한다.



여성들의 `워너비 아이콘` 공효진은 예능국 음악프로그램 PD를 맡는다. 어떤 배역이든 자신의 스타일로 소화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지닌 공효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수현은 신입 PD 역을 맡는다. 선택하는 작품마다 공전의 히트를 거듭해 온 김수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의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던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김수현이 `프로듀사`를 선택했다는 것 만으로도 국내외의 높은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어 아이유는 인기 가수 역을 맡는다. 실제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겸 배우인 아이유가 인기가수 역할을 맡은 만큼, 극에 리얼리티가 더해질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프로듀사` 제작진은 "예능국에서 제작하는 드라마라는 점이 배우들에게 도전이 되었음에도 박지은 작가에 대한 깊은 신뢰로 캐스팅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첫 시도인 만큼 안정되지 않은 제작환경의 예능국 드라마에 함께 참여해준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 등 국내 대표 배우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알찬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프로듀사` 김수현, 입대전 마지막 드라마인가?", "`프로듀사` 공효진-차태현 멜로인가? 기대된다", "`프로듀사` 빨리 보고싶다", "`프로듀사`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숲, 키이스트, 로엔엔터테인먼트)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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