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는 노출이 심한 여성을 신경 쓰는 연인 때문에 고민인 여성 시청자의 사연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여성의 노출에 대해 다섯 MC들은 제각각 다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그 동안 `결혼 터는 남자들`에서 보여진 그대로 김구라는 쿨한 면모를, 김성주는 보수적인 면모를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연인의 노출에 대해 가장 발끈한 MC는 장동민이었다. 장동민은 "여자 친구가 노출이 심한 의상을 입는다면?"이라는 질문에 대해 "절대 싫다"라고 못박은 뒤 "여자친구가 노출을 한다는 생각이 들면 정말 싫다. 다른 사람이 보는 것 자체가 싫다", "바닷가에서 비키니 입는 것도 싫다"라고 강조했다.
장동민의 의외로 보수적인 면모가 드러나자 김성주는 반기며 "그렇지?", "맞지?"라고 계속 동의를 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동민 완전 웃기다" "자기 여자친구 노출 반기는 사람 많지는 않겠지" "장동민 씨 결혼 언제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결혼`이라는 주제로 5MC와 게스트의 솔직하고 화끈한 수다가 공개되는 `결혼 터는 남자들`은 10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사진=MBC에브리원)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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