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 소유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9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17회에는 소유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소유가 공개한 냉장고에는 해감 중인 모시조개와 벌집 꿀, 인삼 떡갈비, 양념 조기, 매생이 전 등 다양한 건강 음식이 쏟아져 나와 셰프들의 극찬을 받았다.
소유는 "스케줄이 없을 때 무조건 집에서 밥을 먹는다. 원래 간을 세게 하지 않는다. 짜게 먹지 않고 싱겁게 먹는 편이라 집밥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또 붉은색 액체가 담긴 통에 대해 질문하자 소유는 "김칫국물이다. 김치 요리를 좋아해 집에서 종종 만들어 먹는데, 필요할 때마다 짜는 것이 정말 짜증나서 엄마에게 부탁해서 만들어 놓았다"라며 살림꾼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에 소유의 냉장고를 본 정창욱 셰프는 "요리하기 힘든 냉장고다. 다 있으니 뭘 해도 완성돼 있는 것도 많다. 밥만 잘 지으면 될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이외에도 소유의 냉장고에는 다이어트 식품인 닭가슴살과 과자 대용으로 먹는 볶은 현미와 오미자 등 건강한 식단이 가득했다.
한편 이날 자타공인 평소 매운 요리 마니아임을 밝힌 소유는 매콤하게 즐길 수 있는 매운 야식을 주문했고, 셰프 최현석과 샘킴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졌고 승리는 `삼고마비`를 만들어낸 최현석 셰프가 차지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 살림꾼이네"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 잘 챙겨먹는다"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 역시 건강 아이돌" "`냉장고를 부탁해` 소유, 요리도 잘 하는구나"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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