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절정...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입력 2015-03-10 16:17  



꽃샘추위 절정...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꽃샘추위 절정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꽃샘추위 절정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파로 취소

꽃샘추위 절정에 이른 가운데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한파로 취소됐다.

10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늘 열릴 예정이던 2015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한파로 인해 모두 취소했다.

이날 한파로 취소된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목동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두산 베어스-넥센 히어로즈 전을 비롯해 대전구장(SK 와이번스-한화 이글스), 대구구장(KIA 타이거즈-삼성 라이온즈), 마산구장(kt 위즈-NC 다이노스), 사직구장(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등이다. 오늘 예정인 프로야구 시범경기 5게임이 모두 취소됐다. 한편 이번 한파는 이번주중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KBO는 "한파로 인한 취소 경기에 대한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경기 감독관이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정도라고 판단해 경기 취소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꽃샘추위가 절정에 다다른 오늘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이날 한파로 취소된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다시 열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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