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경 아나운서, KBS에 사표 제출…왜?

입력 2015-03-10 18:09  

황수경 아나운서, KBS에 사표 제출…왜?


황수경 KBS 아나운서가 최근 사의를 표명하면서 22년간 몸담았던 방송국을 떠날 예정이다.

10일 한국일보는 KBS 아나운서실의 한 관계자의 말을 빌어 "황수경 아나운서가 3월말까지 `열린음악회` 녹화에 임한다"라며 "금명간 KBS에 사의를 표명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황수경의 지인은 "고민 끝에 변화와 발전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되어 `열린음악회`를 떠나기로 한 것으로 알고있다"며 "22년 넘게 KBS에서의 방송 경험을 발판삼아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모색하고 싶어 `열린음악회`를 내려놓기로 한 만큼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수경 아나운서는 1993년 KBS 공채 아나운서 19기로 입사해 `여유만만`, `신화창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특히 황수경 아나운서는 `열린음악회`를 17년간 단독 진행해 왔으며, KBS의 대표 아나운서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황수경 사표, 아나운서들 줄줄이 사의표명하네" "황수경 사표, KBS 떠나 어디로 가려나?" "황수경 사표, 왜 그만두지?" "황수경 사표, KBS 대표 아나운서가 떠나네" "황수경 사표, 아쉽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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