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산 더덕 구별법-효능은?...과다 섭취시 '이것' 주의해야

입력 2015-03-10 17:39  



수입산 더덕 구별법-효능은?...과다 섭취시 `이것` 주의해야

수입산 더덕 구별법 수입산 더덕 구별법

수입산 더덕 구별법과 효능이 눈길을 끈다.

더덕 고유의 향이 약하고 주름이 깊으면서 울퉁불퉁한 것일 수록 수입산 더덕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수입 과정에서 흙과 잔뿌리를 모두 제거하고 깨끗하게 세척을 하기 때문에 보관 기간이 짧고 빨리 썩는다. 하지만 일반인이 수입산과 국내산 더덕을 정확하게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쉽지 않다.

더덕을 고를 때는 골이 깊고 속이 희고 곧게 자란 것을 골라야 한다. 굵기가 굵을 수록 맛과 효능이 뛰어나며 크기가 너무 크거나 작은 것은 제 맛을 낼 수 없다.

구별법에 이어 효능 또한 관심이 뜨겁다.

더덕은 음기를 보하고 폐를 맑게 하는 효능이 있어 가래와 기침을 멎게 하고, 요즘처럼 건조하면서 온도가 낮아져 오는 천식증상에 크게 도움이 된다. 더덕은 인삼처럼 사포닌과 알칼로이드 성분 등이 풍부해 한의학에서 열이 많은 사람에게 인삼 대용으로 많이 쓰이는 한약재다.

농촌진흥청은 구리와 납, 카드뮴 같은 중금속과 폐렴을 일으키는 황사와 미세먼지 극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약초로 도라지와 더덕, 감초, 생강을 꼽은 바 있다. 동의보감 등 한의서에 의하면 더덕은 치열·거담 및 폐열 제거 등에 사용하고 자양강장과 해독, 가래, 기침, 등에 약효가 있다.

더덕을 섭취하면 기관지 점막을 튼튼히 하는 데 도움이 되며, 미세먼지 흡입으로 손상되기 쉬운 폐를 보호하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더덕은 주름이 깊게 파이지 않고 잔뿌리가 적으면서 너무 크거나 작으면 향이 적으므로 적당한 크기를 고르는 것이 좋다.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더덕이 얼지 않도록 10ºC 이하의 온도를 유지하면 된다.

그러나 더덕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다. 더덕은 단백질과 지방이 적으며 과다 섭취시 혈당이 높아지게 한다.

더덕은 뿌리의 모양에 따라 수컷과 암컷으로 나뉜다. 통통하고 잔뿌리가 많은 더덕이 암컷이며 매끈하게 쭉 빠진 더덕이 수컷이다. 보통 요리로 먹기에는 수컷 형태의 더덕이 더 맛있다고 알려졌다.

더덕은 영양가가 고루 갖추어진 고칼로리의 영양 식품이다. 더덕구이, 더덕장아찌, 더덕주, 더덕약죽 등 다양하게 요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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