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의 TV 연예' 이태임, 욕설 당시 '질소 마취' 상태 가능성 제기

입력 2015-03-12 09:14  

`한밤의 TV 연예` 이태임, 욕설 당시 `질소 마취` 상태 가능성 제기


`욕설 논란`에 휩싸인 이태임이 사건 당시 질소 마취 상태였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는 `욕설 논란`으로 파문을 일으킨 배우 이태임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태임은 최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 중 쥬얼리 출신 가수 예원에게 심한 욕설을 했고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이태임은 소속사를 통해 "예원이 나를 걱정해주는 말이었는데 그때 나의 상황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가 않던 것 같다"라며 "그래서 순간 내 감정을 표출해 버린 것 같다. 예원 씨에게 개인적으로 많이 미안하며, 사과하고 싶다"고 공식사과했다.



이날 `한밤` 제작진이 찾은 정신과 전문의는 당시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온 이태임이 질소마취에 걸렸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정신과 전문의는 "당시 이태임이 물속에 들어갔다 나온 직후더라. 잠수를 하다보면 자주 걸리는 질소마취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술취한 것처럼 정신이 몽롱해지면서 자기가 무슨 말 했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다. 그런 신체적 원인이 아니었을까 먼저 짚어보는게 맞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태임이 출연중이던 SBS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 관계자는 "이태임이 `내 마음 반짝반짝`에서 하차한다. 앞으로 이태임의 추가 촬영은 없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한반의 TV연예` 이태임, 질소마취?", "`한반의 TV연예` 이태임, 질소에 마취 가능한건가?", "`한반의 TV연예` 이태임, 잘 해결하세요", "`한반의 TV연예` 이태임, 파이팅"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반의 TV연예`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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