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발급 건 수, 신용카드 첫 추월‥소득공제, 정보유출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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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3-12 09:46  

체크카드 발급 건 수, 신용카드 첫 추월‥소득공제, 정보유출 등 영향

지난해 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 건 수가 1억장을 돌파하며 신용카드 발급 건 수를 처음으로 앞질렀습니다.

1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도 신용카드사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체크카드 발급 건 수는 1억77만장으로 1년 전 보다 325만장(3.3%) 증가했습니다.

반면 신용카드 발급 건 수는 9232만장으로 971만장(9.5%) 줄었습니다,

이처럼 체크카드 발급 건 수가 신용카드를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연말정산 소득공제에서 체크카드 혜택이 높아진데다 지난해 카드사 정보유출 사태 이후 휴면카드들이 대거 정리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또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이용한 구매실적은 613조2천억원으로 5.4% 늘었는데, 신용카드 이용액이 500조5천억원으로 2.4%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체크카드 이용액은 112조7천억원으로 21.6%나 급증했습니다.

발급 건 수와 이용액이 동시에 증가하면서 전체 카드구매 실적중 체크카드가 차지하는 비중도 18.4%로 전년 대비 2.5%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카드사별로는 신한카드의 구매실적이 112조4690억원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KB국민카드 78조360억원, 삼성카드 68조5870억원, 현대카드 60조5270억원, 농협카드 58조360억원 순이었습니다.

이들 전업 카드사들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 늘어난 1조7852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계열사 주식 매각이익(5071억원) 등 비경상이익을 반영하면 순이익 규모는 2조1696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지난해 이자수입이 18.8% 줄었지만 구매실적 증가로 가맹점수수료 수입과 카드론 이자수입이 4.7% 증가했고 금리하락으로 자금조달비용이 1588억원 감소한 것 등이 순이익 증가 요인으로 꼽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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