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치, 18일 ‘두 사랑’으로 깜짝 컴백…‘썸’ 작곡가와 손잡다

입력 2015-03-12 13:08  



다비치가 오는 18일 정오 디지털 싱글 `두 사랑`을 깜짝 발표한다.

지난 1월 미니앨범 ‘DAVICHI HUG’ 활동 이후 약 한 달만의 깜짝 컴백이다. 올해 초 음원차트를 점령했던 ‘또 운다 또’에 이어 확실한 대세 굳히기에 나서며 또 한 번의 차트 올킬을 예고했다.

다비치는 12일 타이틀곡 ‘두 사랑’ 가사 일부를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내 두 사랑은 한 사랑보다 깊어”라는 강렬한 가사 한 줄이 곡과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두 사랑`은 힙합을 베이스로 한 미디엄 템포곡으로 봄과 어울리는 밝은 곡으로 알려졌다. 애절한 사랑을 노래했던 기존 다비치 곡과 비교했을 때 ‘두 사랑’의 가사와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두 사랑`의 제작진 또한 남다르다. 지난 해 가요계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소유, 정기고의 ‘썸’을 작곡한 제피(Xepy)의 작곡/작사로 참여로 ‘썸’을 잇는 히트곡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산이(San E)의 ‘아는 사람 얘기’를 프로듀싱한 원영헌, 동네형이 편곡에 참여,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18일 공개되는 `두 사랑`은 소유, 정기고의 `썸`의 가사 내용 이 전 이야기를 다룬 `썸 비긴즈(Begins)` 버전이다"고 밝히며 지난 1월 ‘또 운다 또’ 히트에 이은 멀티 히트를 예고했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측은 이어 “3월 다비치의 깜짝 컴백이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다”며 “’두 사랑’ 발매로 다비치의 새로운 음악과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다비치는 지난 해 7월 소속사 이적 후 올해 1월 미니앨범 출시를 통해 음원 올킬과 데뷔 후 최초 팬미팅, 프리허그 등 전에 없던 적극적인 행보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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